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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카페 가자

대학로 카페 - 랑데자뷰 (제주도 컨셉 카페, 포토존 카페, 데이트 추천)

by awawaw 2021.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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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로 놀러 간 날 날씨는

비가 추적추적 오고 쌀쌀한 날이었어요.

분위기 좋은 곳에서 따뜻한 커피를 마시고 싶어서 들어간 랑데자뷰

랑데자뷰는 대학로뿐만 아니라 압구정, 타임스퀘어, 상수점, 강남점, 광화문점 등등 

엄청 많더라고요.

저는 처음 가보는데 원래 인기 많은 카페인가 봐요.

카페에 들어오자마자 분위기가 벌써 제주도 같아요.

밑에는 나무들로 깔려있고 의자와 계산대는 돌담처럼 꾸며져 있어요.

제주도의 특징인 현무암들도 보여요.

1층에도 3개의 테이블이 있고 계산대가 있어요.

사람이 많을 때는 자리를 잡고 나서 주문을 해야 돼요.

저는 토요일 2시쯤 왔는데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사람들이 엄청 많지는 않았어요.

 

시그니처 메뉴는 랑데자뷰로 에스프레소 2샷에 바닐라빈 베이스 우유 크림으로 

바닐라 라떼보다는 덜 단 라떼라고 해요.

근데 시그니처 메뉴는 전부 아이스만 가능해요.

시그니처 메뉴라서 그런지 가격이 사악해요.

국밥 가격이에요 ㅋㅋ

 

제가 간 날은 비도 오고 추워서 저는 따뜻한 라떼를 주문했어요.

남편은 얼죽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어요.

제가 간 날은 녹차케이크랑 티라미수가 30% 할인을 했어요.

케이크 종류도 여러 가지라서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겠네요.

저는 점심을 너무 많이 먹어서 그런지 커피만 먹기로 했어요.

이제 본격적인 랑데자뷰 모습이에요.

랑데자뷰 카페는 지하 공간을 이용해서 꾸며져 있어요.

지하로 내려가는 모습도 참 예쁘네요.

계산 위에는 화려한 샹들리에가 있고 계단 앞으로는 

바다에서 파도가 치는 모습이에요.

내려가는 계단 양 옆으로는 돌담이 있어서 제주도 느낌이 물씬 나네요.

 

지하로 내려가면 동그란 문 기준으로 밝은 곳과 어두운 곳으로 나눠져 있어요.

원하는 분위기에 따라 테이블을 고르면 돼요.

밝은 곳에는 제주도의 느낌을 주기 위해 현무암으로 돌담을 만들어 뒀어요.

밝은 쪽에는 공부하러 온 사람들도 많았어요.

오자마자 익숙하게 책부터 펼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공부하기에도 좋은 카페 같아요.

 

동그란 통로가 대학로 랑데자뷰의 포토존이에요.

저기 통로 앞에서 사진 찍는 사람이 진짜 많았어요.

그리고 조명 사진 찍으면 예쁘게 나오는 조명이에요.

저도 줄 서서 사진을 찍었어요.

사람이 별로 없는 편인데도 줄 서서 찍을 정도면

사람 많을 때는 진짜 한참 기다렸다가 찍어야 될 거 같아요.

사진은 어두운 쪽 방향으로 찍는 게 더 예쁘게 나와요!!

 

어두운 쪽으로 들어가 보면 가운데 테이블은 진짜 어두워요.

뭔가 술 마셔야 될 거 같은 조명이에요.

가운데 큰 테이블만 어둡고 벽 쪽에 있는 테이블들은 또 조명을 밝게 해 뒀어요.

저는 어두운 게 싫어서 동그란 통로를 지나 밝은 쪽에 자리를 잡았어요.

 

카페 구경을 하고 자리에 앉았더니 몇 분 후 벨이 울려요.

그럼 1층으로 올라가서 커피를 가지고 내려와야 돼요.

계단을 오르락내리락해야 돼요.

커피 맛은 시그니처가 아니라서 그런지 평범했어요.

아메리카노, 라떼 둘 다 평범한 맛이에요.

다음에 오면 시그니처인 랑데자뷰를 먹어 보고 싶어요.

아이스만 있어서 아쉬웠어요.

 

따뜻한 라떼는 두 손으로 잡아서 호호 불어가면서 먹으면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어요.

포토존 카페 랑데자뷰에서 인생 샷 담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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