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도 못 가는 요즘!!
호캉스를 다녀왔어요.
국민카드 이벤트로 서울 웨스틴 조선
디럭스->이그제큐티브(킹) 업그레이드 + 이그제큐티브 클럽 라운지 2인 + 수영장, 체련장, 사우나 2인
232,000원으로 예약했어요.
5성급인거 생각하면 정말 저렴하게 예약했어요.
체크인 3시
체크아웃 12시
주차는 체크인하는 날은 따로 시간 체크 안 하고
체크아웃하는 날은 12시 30분까지 주차 가능해요.
그 뒤로는 따로 요금 추가된다고 하네요!
건물은 오래된 티가 나요.
주차장도 그렇고 들어오는 입구까지 연식이 느껴져요.
로비는 깨끗하고 체크인할 때 직원분들도 친절해요.
저는 1시쯤 갔다가 환구단 뷰는 3시쯤 나올 수 있다고 해서
점심 먹고 3시에 다시 오기로 했어요.
3시에 도착하니 20분 정도는 더 기다려야 된다면서 라운지 이용을 권했어요.
이그제큐티브 클럽 라운지 2인이 포함되어있어서
칵테일 아워 시간외에도 언제든지 라운지 이용이 가능해요.
라운지는 칵테일 아워만 1회 이용 가능, 수영장 + 사우나 + 체력단련장도 1박에 1회씩 이용 가능해요.
수영장이랑 사우나랑 같이 이용할 수 있어서 괜찮았어요.
둘 중에 하나만 이용하는 게 아니라 한번 이용하면
그날은 이용하지 못하니 충분히 즐겨야 돼요.
마카롱이 은근히 맛있었어요.
음료수 한잔하고 기다리다 보면 20분이 돼서 직원분께 키 받으러 왔다고 하니
바로 준비해줬어요.
저는 15층으로 배정받았어요.
휘어져 있는 골목을 지나다 보면 도착이에요.!
객실에는 킹 사이즈 침대와 소파와 티비 테이블이 있어요.
깔끔하면서 심플해요.
벽이나 천장, 티비 테이블이 약간 오래되어 보이지만
깔끔해서 괜찮아요.
15층 환구단 뷰!
조금 기다린 보람이 있어요.
밤에 조명이 비추면 더 예뻐져요.
물과 티랑 네스프레소 캡슐이 있어요.
미니바에는 각종 음료수들이 있지만 호텔은 비싸니 손도 안댔어요.
화장실에는 욕조도 있어요.
화장실 크기는 좀 작은 편인 거 같아요.
어메니티도 잘 갖춰져 있어요.
저는 항상 쓰던 게 좋아서 호텔가도 다 챙겨가곤 해요.
수영장 위치는 3층에 있어요.
라운지는 20층이라 3층과 20층만 다녔어요.
정비 시간이 오후 6시 30분부터라서 부지런하게 옷 갈아 입고 수영장으로 갔어요.
수영장은 수심 1.2m로 세 개의 라인이 있어요.
천장에는 나뭇잎 무늬로 창으로 되어있어서 수영장에서 하늘을 볼 수 있어요.
이런 게 휴가죠~
수영장에는 수영모는 필수예요.
데스크에서 수영모도 대여도 가능해요.
수온은 딱 적당해요.
너무 차갑지 않아서 물에 오래 있어도 춥지 않아요.
썬베드도 있는데 수량이 적어요.
수영장에 사람이 별로 없는데 썬베드 자리가 없어서 누워 있지는 못했어요.
온탕인 자쿠지도 2개나 있었어요.
온도가 다르고 수영 끝나고 잠시 앉아 있기 좋았어요.
수영이 끝나면 나오는 길이 사우나로 이어져있어요.
바로 사우나를 즐기면 돼요.
저는 건물도 낡고 크기도 작은 편인데 왜 5성급인가 의문이었는데
사우나 이용하고 나니 완전 인정하게 됐어요.
앉아서 씻는 곳도 1인씩 이용할 수 있도록 나눠져 있고 탕과 사우나실로
이어지는 곳에는 생수를 먹을 수 있도록 비치되어있어요.
사우나 온도로 인해 뜨거워질 때쯤 생수 한 모금 마시면
크아~ 스트레스가 풀리는 느낌 제대로입니다!
사우나는 40분 정도만 했는데
더 오래 할걸 후회돼요. 충분한 시간을 갖고 이용하세요!
푹신한 수건도 수량이 떨어지지 않도록 계속 채워져 있어서 편하게 사용했어요.
파우더룸 또한 한 명씩 앉아서 이용할 수 있고 다이슨 선풍기도 하나씩 있답니다.
사우나라 사진을 하나도 못 찍었는데 정말 꼭 가보세요!!
사우나도 하고 오후 7시 30분쯤에 칵테일 아워를 즐기러 20층 라운지로 왔어요.
칵테일바를 어떻게 즐기나 했더니 여러 종류의 주류들이 있고 원하는걸
가져가는 뷔페 형식이에요.
진저에일도있고 레몬, 오렌지 주스도 있어서 알아서 섞어서 세팅하면 돼요.
저는 저녁 어디서 먹을까 고민했는데 칵테일아워에는 연어랑 마파두부, 볶음밥도 있어서
먹다 보니 배가 불러요.
수영하고 배가 고파서 그런지 마파두부가 엄청 맛있었어요.
메뉴는 매일 다른 거 같아요.
오기 전에 다른 블로그를 보니 메뉴가 달랐어요.
7시 30분에 와서 해지는 거까지 볼 수 있었어요.
칵테일 아워는 1시간만 이용할 수 있어요.
술 먹기에는 짧은 시간이에요.
해 지는 시간 맞춰 와서 노을까지 볼 수 있었어요.
와인도 스파클링, 레드와인, 화이트 와인 다양하게 있어요.
짧은 시간에 다양한 술을 즐겼어요.
술도 좀 먹었고 배도 불러서 바로 앞 환구단 쪽에서 산책을 했어요.
저녁에는 들어가지 못하고 밖에서 구경해야 돼요.
조명이 켜지니 예쁘네요.
호텔도 찍어봤어요.
아침에는 비가 왔는데 저녁 되니 날씨가 좋아졌어요.
수영장, 사우나, 칵테일까지 다양하게 즐겼어요.
다음 날 조식 먹으러 또 20층에 왔어요.
어제 술 먹은 곳에 그대로 조식메뉴가 놓여있어요.
8시 이후로 오면 대기할 수 있다고 해서 저는 7시 딱 도착했어요.
뭔가 여유롭게 이용하고 싶어서 왔는데 한 팀밖에 없었어요.
여유롭게 와도 될 거 같아요.
빵과 시리얼, 주스 종류가 많아서 골라먹을 수 있어요.
연어가 정말 맛있었어요.
사진에는 없지만 냉장고 쪽에는 요거트랑 두유도 있었어요.
마지막 아침에 호텔에서 찍은 환구단 뷰!!
호캉스의 매력을 물씬 느끼고 가요.
다음에 돈 모아서 또 가야 되겠어요.
해외여행을 못 가니 호캉스로 대체했는데
충분히 다양하고 편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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