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도 못 가는 요즘
여행 느낌내러 대만 요리 우육미엔을 다녀왔어요.
서울에 몇 안되는 대만 전통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해서
바로 달려갔죠!
위치는 한강진역 1번 출구에서 420m 정도 걸어가면 발견할 수 있어요.
빨간색 벽돌로 된 건물이고
메뉴판과 간판이 붙어 있어서 금방 찾을 수 있어요.
주차는 근처에 있는 부자피자 앞에 발렛주차도 되니
차를 가져와도 걱정 없을거 같아요.
줄 서서 먹는 곳이라고 했는데
저는 주말 점심시간에 갔는데도 바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1층에는 주방이 있고 2층에 테이블들이 있어서
바로 2층으로 올라왔어요.
올라오는 길이 꽤 좁고 높아서 조심해서 올라가야 돼요.
가게 내부는 좁아요.
바로 옆에 테이블이 있어서
살짝 걱정되긴 했어요.
점심쯤에 갔는데 점점 많아져서 테이블이 꽉 찼었거든요.
저는 면요리를 주문해서 걱정되는 마음에 빨리 먹고 일어났어요.
저는 가장 기본 메뉴인 이태원 우육미엔과 딴딴미엔, 꿔바오로우를 주문했어요.
세트 메뉴가 있길래
1인 세트에 딴딴미엔을 주문했어요.
요리는 주문하면 만들어서 그런지 바로 나오진 않았어요.
면요리가 먼저 나오고 다음에 꿔바오로우가 나왔어요.
꿔바오로우는 시간이 꽤 오래 걸려서
면요리를 다 먹고 나서야 나오더라고요.
뭔가 제가 왔을 때 주문이 밀렸었던 거 같아요.
우육미엔은 맑은 우육면은 아니고 간장 소스가 들어가 있는 거 같았어요.
추운 겨울엔 뜨끈한 음식이 최고인 거 같아요.
면도 쫄깃하고 고기도 연해서 먹기 좋았어요.
딴딴미엔은 고추기름이 들어있어서
칼칼한 맛을 느낄 수 있어요.
면은 우육미엔과 동일한 거 같았어요.
매운 음식을 더 좋아하시면 딴딴미엔을 추천해요.
전 개인적으로 우육미엔이 더 입맛에 맞았어요.
늦게 나온 꿔바오로우는 1인 세트라서 딱 한 조각이 나왔어요.
면이 생각보다 양이 많지 않아서
배는 차지만 약간 부족한 느낌이었어요.
1인 세트 말고 우육 세트나 미엔 세트 추천해요.
꿔바오로우는 소스에 찍어 먹는 건데 소스가 묽어서 좀 특이했어요.
탕수육의 그 꾸덕한 소스가 아니었어요.
안에 있는 고기는 살짝 얇은 거 같아요.
한 조각이라서 아쉬운 꿔바오로우 다음엔 그냥 요리로 시켜야겠어요!
대만 여행도 못 가는데 대만 음식을 접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평소 먹던 음식이 아니라서 더 특별한 거 같아요.
추워지는 날씨
따뜻한 국물이 있는 우육미엔 먹기 좋은 계절이에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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