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좋아서 주먹밥 사서
월정리 바다에서 먹으면 딱이겠다 싶었다.
4월 말 금요일에 방문한 세모!
그래서 그런지 예약은 딱히 필요 없었다.
성수기 아니면 예약할 필요가 없나 보다.
매주 목요일은 휴무다.
꼭 확인하고 가기를!!
기껏 찾아갔는데 휴무면 정말 허탈하니까..
월정리 해변과 가까이 있다.
귀여운 주먹밥 그림과 간판이 보인다.
가게는 정말 작다.
포장만 가능한 가게라서 주문하고
대기할 때 잠시 앉아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있다.
우드&화이트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다.
두 명이 들어갔는데 ㅋㅋ 가게가 꽉 찬다.
메뉴판도 귀여워..
2개로도 충분하냐고 물어봤는데
주먹밥 틀을 보여주며 사이즈가 이 정도라고 말해줬다.
생각보다 작길래 3개씩 총 6개를 주문했다.
메뉴도 6개이길래 하나씩 달라고 했다.
와본 김에 다 먹어보기
대부분 그렇게 주문할 거 같다.
주먹밥은 김이 아니라 감태로 싸여있어서
손으로 먹기는 힘들고
젓가락으로 먹어야 된다.
휴지는 들어있었는데 물티슈가 없다.
물티슈를 꼭 챙겨서 가기를!!
손으로 안 먹는데도 손에 묻고 입에 묻고 ㅋㅋ
사진은 정말 예쁘지만
밖에서 먹기 힘들다.
제주도는 바람이 정말 많이 분다 ㅋㅋ
머리가 휘날리고 머리카락도 같이 먹게 된다.
아기까지 같이 있으니 ㅋㅋ
내가 주먹밥을 입으로 먹는지 코로 먹는지 모르겠다.
상상과 현실은 너무나 다르다 ㅋㅋ
모두 숙소 가서 먹기를 추천한다.
바람도 많이 불고 햇살도 뜨거워서 맛을 음미할 틈도 없고 와구와구 먹었다.
그래도 기억나는 건!!
소라 데리야끼가 제일 맛있었다.
참치 들어있는 건 그냥 많이 사 먹은 주먹밥 같았다.
흑돼지도 많이 먹는 제육볶음 들어간 주먹밥이다.
제주도에서 특별하게 먹고 싶다면 소라 데리야끼 추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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