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 카페 빈브라더스에 다녀왔어요.
유명한 카페라서 빈브라더스는 어디서 들어봤었는데
이번에 처음 가게 됐어요.
합정역 7번 출구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예요.
외부
빈브라더스는 창고형 카페라서 외부가 투박해요.
작게 빈브라더스라고 벽에 쓰여있고
들어가는 문이 엄청 거대해요.
유리문으로 되어있는데 창문인 줄 알고
이제 문이 맞나 싶었어요.
거대한 문 앞에서 사진 찍는 사람들도 많아요.
사진 찍기에도 좋은 외관이에요
내부
내부는 층고가 높고 테이블도 많아요.
저는 토요일 오후에 갔는데 사람이 꽉 차 있었어요.
평일에는 주말보다는 훨씬 한적하다고 해요.
1층, 2층으로 나눠져 있는데 2층에는 공간이 두 개가 있어요.
올라가는 계단이 달라서 올라갈 때 잘 살펴보고 올라와야 돼요.
카페 내부는 약간 어두워요.
주차 정보
카페 옆에 주차장이 작게 있어서 주차도 가능해요.
근데 주차는 자리가 작고 차를 계속 빼 줘야 돼서 불편했어요.
차를 주차할 때는 꼭 번호를 적어 둬야 돼요.
저도 두 번 정도 차 빼주러 나갔었어요.
만차일 때는 양화진 공영 주차장에 주차하고 좀 걸어오면 돼요.
공영 주차장이라 주차비도 저렴해요.
메뉴
빈브라더스는 원두 종류에 따라 가격이 정해져요.
아메리카노와 라떼, 바닐라 라떼의 가격이 같아요.
가격이 참 신기하게 되어있어요.
처음에는 라떼를 안 파는 줄 알았더니
원두 종류 밑에 라떼, 카푸치노, 플랫화이트 등등 적혀있어요.
저는 가장 기본일 거 같은 몰트 라떼와 핑크 펀치 드립을 주문했어요.
주문대 뒤에는 원두와 콜드 브루가 진열되어 있어요.
원두와 콜드브루 모두 종류에 따라 가격이 다르고
14,000원 ~ 19,000원대의 가격이에요.
가격이 꽤 있는 편이지만 빈브라더스 커피맛에 매혹돼서
찾는 분들이 많은 거 같아요.
커피 맛은!?
아이스로 주문했는데 투명한 컵이 아니라 종이컵으로 나왔어요.
몰트 라떼와 핑크 펀치 드립 커피
주문한 원두 종류를 알 수 있도록 원두가 표시된 종이도 같이 나왔어요.
제가 선택한 몰트는 정말 딱 기본 커피 맛이에요.
산미도 없는 편이고 씁쓸한 커피맛인데 너무 쓰지도 않고 적당해요.
핑크 펀치는 체리와 천도복숭아의 은은한 향이라고 했는데
전혀 은은하지 않아요.
과일향이 확 나요.
다른 과일맛이 나는 원두라고 해도 너무 은은해서
잘 못 느끼는 경우가 있었는데 핑크 펀치는 설명을 안 보고 먹어도
과일향이 난다고 인지할 정도예요.
특이한 원두를 맛보고 싶으신 분들은 핑크 펀치 추천합니다!
커피맛 때문에 왜 유명한 카페인지 알게 됐어요.
다른 원두 맛도 경험해보러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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