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동에 있는 주택을 카페로 꾸며놓은
재신 커피에 다녀왔어요.
망원역 2번 출구에서 가까운 곳이에요.
망원역에 맛집들도 너무 많죠~
밥 먹고는 바로 카페인 충전하러 가야죠!
제가 간날은 날씨도 너무 좋았어요.
이제 6월이다보니 여름이 물씬 다가오는 게 느껴져요.
재신 카페 간판에는 꽃 모양과 같이 재신이라고 크게 쓰여있어서
금방 찾을 수 있어요.
매일 매일 11:00 ~ 24:00 운영을 하고 있으니
언제든 찾아와도 즐길 수 있는 카페예요.
내부로 들어가는 문은 80-90년대 집 같아 보여요.
외부 모습은 오래되어 보이지 않았는데
들어오자마자 오래된 주택이라고 느낄 수 있어요.
재신 커피는 2층으로 되어있어요.
2층에는 일반 집처럼 방들이 있고
방안에 테이블이 2~3개씩 있어요.
내부에서 공부하는 사람들도 있고 수다 떠는 사람들도 있고
다양하게 카페를 즐기고 있어요.
테라스도 있어서 햇빛을 받으면서 커피를 즐길 수도 있어요.
주문하는 곳은 1층에 있어요.
아메리카노 4,000원 라떼 4,500원이면 가격은 평범한 거 같아요.
저렴하지도 비싸지도 않아요.
드립 커피도 있고 디카페인 커피도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은거 같아요.
저는 아이스 라떼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탄제린 원두를 선택했어요.
재신은 디저트도 직접 만든다고 해요.
쿠키와 빵 종류가 다양하게 있어요.
조각 케이크도 있어요.
자동 얼그레이 케이크는 자몽이 크게 위에 올려져 있고
로즈마리로 데코가 되어있어서 케이크가 참 예쁘네요.
처음에 밥을 바로 들어온거라 따로 디저트는 안 시켰었는데
앉아서 수다도 떨고 놀다 보니 배가 꺼지는 걸 느껴서
중간에 치즈 케이크를 추가로 주문했어요.
커피를 마시면서 정신이 맑아지는 걸 느낄 수 있어요 ㅋㅋ
이렇게 커피에 의존해서 살고 있답니다.
라떼는 섞여서 나오지 않아요.
우유와 커피가 섞일 듯 말듯한 모습이 좋아요 ㅎㅎ
긴 유리잔에 얼음 동동 커피를 먹으니 이렇게 시원할 수가 없어요.
라떼는 다른 카페보다 뒤끝에서 쓴맛이 강했어요.
처음에는 우유맛이 많이 났다가
뒤에 쓴맛이 확 느껴졌어요.
커피 반쯤 먹고 추가한 치즈 케이크!!
치즈 케이크는 꾸덕할수록 맛있는 거 같아요.
겉 부분에는 약간 탄맛이 나면서 바삭하고
안에는 촉촉한 치즈가 꾸덕거리는 맛이 있어서 아메리카노랑 참 잘 어울려요.
4시쯤 자리에서 일어났는데 토요일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더 많아졌어요.
빈 테이블이 없고 야외 테이블도 꽉꽉 차있었어요.
인기 많은 카페인가 봐요.
커피도 맛있고 디저트도 맛있는 카페입니다~
곳곳 80-90년대 스타일의 주택 인테리어도 있었어요.
2층에는 테라스 통창이 열려 있어서 개방감도 있고
방마다 있는 테이블이 있어서
공부하기에도 좋은 카페인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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