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중 하루는 호텔 클리프에서 하루 종일 놀다가 배도 채울 겸 가까운 카페에 나왔다
가장 가까운 곳을 검색해서 왔는데 여긴 너무 핫하다 ㅋㅋ 가족들도 많이 오지만 커플이나 친구들끼리 많이 오는 곳 같다 뭔가 더 젊은 연령대 였다
앉을자리도 많고 내부도 크고 외부에도 자리가 많았다 내부는 완전 이태원 클럽 같았다 음악도 크게 나오고 스탠드 바도 있었다
이 날은 구름고 많고 덥지도 않아서 바다가 보이는 자리에 앉았다
테이블이랑 의자가 녹이 슬어서 좀 거부감이 들었지만 뷰가 너무 좋아서 앉을 수밖에 없었다ㅎㅎ
언제 이런 바다를 보면서 음식을 먹을 수 있을까 ㅋㅋ
배고파서 순살 치킨이랑 흑돼지 맬젓 파스타를 골랐다 제주도까지 와서 파스타를 먹어야 될까 생각했지만 흑돼지라는 말에 넘어가버렸다
음료를 시키려고 했는데 오우 에이드 하나가 9000원 엄청 비쌌다 ㅋㅋ 역시 뷰가 좋으니 가격이 올라가는구만..
요렇게 파스타, 치킨, 레몬 에이드 시켰는데 49000원이 나왔다 ㅋㅋ 숙성도 한번 가는 거랑 비슷한 가격대라니 ㅋㅋ
음료가 먼저 나오고 나중에 음식이 나왔다 음료 너무 예쁘다 색달 레몬에이드 상큼하고 달달하니 내가 딱 원하는 그 맛의 레몬에이드였다
카페이기에 음식은 별로 기대 안 했었는데 생각 이상이었다
흑돼지 맬젓 파스타도 괜찮았는데 순살 치킨이 진짜 맛있었다 ㅋㅋ 순살이었는데 껍질도 얇고 방금 막 튀겨서 그런지 더 맛있었다 역시 튀긴 건 다 맛있는 걸까 ㅋㅋ 배고파서 그런 걸까 치킨 맛집 같았다 ㅋㅋ 여기서 배고프면 무조건 순살 치킨 추천이요!!
저기 저 침대 같은 자리는 따로 돈은 내야 되는 곳인가 보다 직원에게 문의하라고 적혀있다. 저기서 하루 종일 누워서 밥 먹고 커피 마시고 바다 보고 하늘 보고 있어도 정말 좋은 힐링 같다. 대신 여기는 사람이 많다 그게 단점 아닌 단점 ㅋㅋ 핫한 곳 좋아하는 사람이면 좋아할 만하다
바다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이런 곳에서 먹어서 더 맛있었던 걸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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