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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서울 나들이 - 관악산 공원, 관악산 둘레길 (주차 정보)

by awawaw 2021.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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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날씨가 너무 좋아서 나들이를 가볼까 했어요.

미세먼지도 없고 햇빛이 좋아서 날씨도 따뜻했어요.

등산을 가고 싶었지만 체력 저질로 둘레길만 살짝 산책 정도 하기로 했어요.

둘레길은 북한산 둘레길 한번 다녀온 게 다인데 

관악산 둘레길도 있더라고요.

입구 앞에 주차장이 있길래 차를 끌고 이동했어요.

토요일 1시쯤 도착했는데 주차는 만차였어요 ㅠㅠ 

토요일 점심이면 만차일만해요

날씨도 좋아서 등산하는 사람도 꽤 많더라고요.

저는 조금 더 지나서 주택가 세워뒀어요. 길가에도 차들이 많더라고요.

주차장이 꽉 차서 다들 길가에 대는 거 같아요.

주정차 금지된 곳도 있어서 좀 멀리 가서 주차했어요.

관악산 공원 오시는 분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세요!!

입구에 크게 관악산 공원이라고 적혀있어요.

힘들게 등산할 건 아니라서 꽃도 보고 나무도 보고 천천히 걸었어요.

4월 10일에 갔는데 벚꽃이 아직 남아있어요.

만개하고 지고 있는 중이었어요.

입구를 지나서 얼마 안 돼서 오른쪽 벚꽃이 쭉 핀 걸 볼 수 있어요.

만개했을 때 왔으면 더 예뻤을 거 같아요.

길은 넓어서 사람들이랑 겹치지 않았고

아스팔트로 되어있어서 유모차 끌고 오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벚꽃들을 지나면 푸른 나무들이 줄지어 있어요.

오랜만에 나들이라 좋았어요.

푸른 나무들도 보고 햇살도 좋았어요 비타민D 흡수했어요.ㅎㅎ

걷다 보면 갈림길들을 볼 수 있어요.

여기는 도란도란 걷는 길로 돌바닥으로 된 길이 보이네요

약간 경사가 있고 저는 아스팔트 길이 더 좋아서 원래 길로 갔어요.

물레방아도 볼 수 있고 어린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도 있었어요.

아이들이 좋아할 거 같아요.

중간중간 벚꽃나무들이 있었어요.

이번에는 벚꽃구경 못 갔는데 여기서 맘껏 구경했어요.

바람이 불면 벚꽃들이 우수수 떨어지는데 정말 예뻤어요.

죽 걸어오다가 왼쪽에 있는 갈림길로 들어가면 계곡도 볼 수 있어요.

따뜻한 날씨라서 좀 걸으니 더웠는데 물을 보니 시원하더라고요.

계곡 돌길에 앉아서 여유롭게 쉬는 사람들도 많고

중고등학생으로 보이는 학생들이 다이빙하고 노는 거 까지 구경했어요.

물이 꽤 깊은 곳도 있었어요. 

바로 옆에는 서울대 건물도 보여요. 

공부하다가 뷰가 계곡이면 좋을 거 같아요 ㅋㅋ

계곡 물은 차고 엄청 맑았어요.

안에 물고기도 많아서 구경하고 돌에 앉아서 잠깐 쉬어갔어요.

여유롭고 시원하고 너무 좋더라고요.

계곡 물소리도 듣기 좋아요.

계곡으로 초입에는 사람이 많았는데 좀 더 가면 사람들도 별로 없어요.

계곡에서 좀 더 쉬다가 관악산 호수 공원도 구경했어요.

고여있는 물이라 물은 맑지 않더라고요. 안에 잉어들도 있는데 너무 커서 무서웠어요 ㅋㅋ

잉어는 진짜 어디서든 잘 자라는 거 같아요.

호수는 크진 않아서 한눈에 다 둘러볼 수 있었어요.

관악산 계곡 나들길로 계곡도 구경하고 나무들 꽃들 구경하면서 산책하세요.! 

 

다시 되돌아 가야 되기 때문에 무리해서 가지 않고

약간 힘이 들다 싶을 때 다시 돌아왔어요.

가까운 서울 나들이 찾으시면 관악산 공원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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