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동 맛집 - 라멘 아저씨 (시오라멘, 쇼유라멘)

우연히 라멘 아저씨 소유라멘 사진을 보고 찾아가게 됐어요.

라멘이 진짜 먹음직스럽게 생겨서

자꾸 생각이 나는 거 있죠.ㅋㅋ

머리에 맴돌면 무조건 가야 돼요.

 

망원역이랑 가까워서 찾아가기도 쉬워요.

2버 출구에서 걸어가면 돼요.

 

라멘 아저씨 가게는 2층에 위치해 있어요.

간판도 크고 계단마다 라멘 아저씨라고 쓰여있어서 

찾기 쉬웠어요.

11:30 ~ 20:00 영업시간이에요.

20:00 전에 가도 재료가 소멸되면 못 먹을 수 있으니

점심시간에 방문하세요.

가게 내부는 작았어요.

바 테이블에 총 8~9자리 밖에 없어요.

그래서 웨이팅이 생길 수도 있어요.

저는 운 좋게도 두 자리가 딱 남아있어서 바로 앉을 수 있었어요.

우선 자리가 있는지 먼저 확인하고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하면 돼요.

원하는 메뉴를 선택해서 계산까지 하면 주문표가 나와요.

주문표를 가지고 대기하고 자리에서 대기하고 있으면 돼요.

저는 사진에서 봤던 쇼유라멘과 시오라멘을 주문하고 

각각 아지타마고(반숙 계란) - 1000원을 추가했어요.

자리마다 무선 충전기가 있어요.

밥 먹는 중에 충전할 수도 있으니 좋더라고요.

혼밥 하러 오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영상 보면서 먹기 딱인 거 같아요.

밑반찬으로는 깍두기와 갓절임이 있어요.

갓절임은 짭짤한 맛인데 중독적이에요.

라멘이 나올 동안 계속 먹게 됐어요.

드디어 나온 쇼유라멘!

진짜 먹음직스럽게 생겼죠.

양지 소고기가 주르륵 올라가 있고

소고기 육수에 간장이 들어갔어요.

그릇이 작은 편이라 처음에 양이 적어 보였어요.

배가 고픈 상태라 더 적어 보였어요.

먹다 보면 적은 편이 아니라는 걸 금방 알게 돼요.

소고기 육수 국물이라 해장하기에도 좋을 거 같아요.

시오 라멘도 양지고기가 들어있고

쇼유라멘에서 간장만 안 들어가고 비슷한 거 같아요.

양지 고기가 꽤 많이 들어가 있었어요.

간도 적당하고 맛있었어요.

가격은 9,000원으로 저렴한 가격인 거 같아요.

시그니처는 돈코츠 라멘이라는데

다음에는 돈코츠 라멘을 먹으러 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