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 카페] 남양주 카페 대너리스 (주차, 가격, 뷰카페)

남양주에 볼일이 있어서 간 김에 

예쁜 카페에 가서 카페인 충전하기로 했어요.

그래서 찾은 곳은 카페 대너리스.

건물이 초록초록 뒤덮여있는 모습이 너무 강렬해서 바로 정하게 됐어요.

카페 앞에는 주차장이 있는데 안내해주시는 분들이 있어요.

안내에 따라 주차하면되고 

이중주차다 보니 차키는 차에 꽂아둔 채로 내려야 돼요.

저는 일요일 점심시간쯤 갔는데 사람이 엄청 많았어요.

주차장이 카페 앞에도 있지만 조금 지나면 주차장이 따로 있었어요.

카페가 지하도 있고 1층 2층 3층까지 있는 데다가

야외에도 테이블이 엄청 많아요.

북한강을 바라보고 있어서 야외에서는 완전 강 앞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어요.

카페가 크지만 사람도 엄청 많아요.

주문하기 전에 자리를 잡아놔야 돼요.

주문할 때도 한참 줄을 서야 된다는 단점이 있어요.

이런 곳에 사람 없을 때 한적하게 와서 뷰도 구경하고 싶네요.

평일에는 사람이 없을까요..?

창 앞에 바 테이블이 있고 

의자도 흔들의자로 되어있어서 참 좋아 보였어요.

여기는 자리가 안 나서 자리잡기가 매우 어려워요.

제가 간 날은 비가 많이 와서 날씨가 흐렸어요.

날씨가 쨍하고 좋은 날은 뷰가 더 좋을 거 같아요.

야외에도 테이블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요.

물론 빈자리는 없었어요. ㅋㅋ

나무랑 풀들이 많아서 벌레가 많을 거 같아서

저는 내부 3층에 자리를 잡았어요.

건물이 초록 초록하니 상큼한 뷰 카페입니다.

내는 공장형으로 크게 지어지고 별다른 인테리어들은 없지만

클래식한 소품들을 볼 수 있어요. 건물이랑 대조되는 소품들인 거 같아요.

뷰 카페는 뷰만 좋으면 끝인 거 같아요.

창을 통해 보니 테두리는 초록초록 풀로 쌓여있고

그 사이 북한강이 딱 보여요.

사진 걸어다 놓은듯한 풍경이네요.

근처에는 수상 레저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웨이크 보드, 수상스키 타는 사람들과 보트들이 계속 지나다녀요.

볼거리가 더 추가됐어요.

 

카페 데너리스는 디저트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어요.

케이크들도 있고 계산대 왼쪽으로는 빵도 판매하고 있어요.

저는 점심을 일찍 먹고 와서 

크렌베리 크림치즈를 주문했어요.

이름만 들어도 너무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크렌베리 크림치즈! ㅋㅋ

북한강 바로 앞 뷰 카페이다 보니 커피나 디저트 가격은 아주 사악합니다.

아메리카노가 7,000원이에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먹으려면 500원이 더 추가되어 

7,500원입니다.

온 김에 오래 있다 가야겠어요.... 

저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이스 라떼, 크렌베리 크림치즈로 주문했어요.

주문 줄이 길어서 오래 기다려야 됩니다.

대신 메뉴는 빨리 나와서 좋았어요.

커피 맛은 평범한 거 같아요.

맛없는 커피는 아니니 뷰를 보면서 카페인을 충전하기 좋습니다.

드라이브도 할 겸 나와서 커피도 마시기 좋네요.

대신 사람이 매우 많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맛있을 거 같은 크렌베리 크림치즈 빵은..!?

크림치즈가 생각보다 너무 적어요. 

빵을 전자레인지에 돌려줘서 따끈따끈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크림치즈만 더 많이 들어갔다면 더 좋았을 거 같다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저는 자리를 잘 잡아서 3층 창 앞에서 북한강을 바라보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었어요.

둘러보니 마침 일어나길래 쏜살같이 달려가서 대기했었어요.

사람이 많으니 원하는 자리 잡기도 매우 힘들었어요.

그래도 이런 뷰를 어디서 또 볼까요.

가격이 매우 사악하고 사람이 많지만 뷰만큼은 인정할 수 밖에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