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부터 비가 계속 와서 집에만 콕 박혀있네요.
덕분에 자고 먹고 자고 먹고 주말을 그대로 즐기고 있어요.
이제 본격적인 장마인가봐요.
저번 지난 주말에 서울 근교 카페 파주 카페 디플랫을 다녀왔어요.
한적한 카페를 가고 싶었고 서울에서 조금 떨어진 곳을 가고 싶었어요.
왔다 갔다 2시간은 걸렸지만
드라이브도 하고 새로운 카페에서
커피 마시면서 수다 떨고 게임도 하고 책도 읽고
힐링하는 것도 좋아요.
바로 옆에는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이 있어서 쇼핑하고 와서
시원한 커피 마시면서 쇼핑의 피로를 푸는 것도 좋겠어요.
카페 앞에는 디플렛이라고 적힌 담이 있어요.
이쪽 앞에서 사진도 많이 찍는 거 같아요.
사진 맛집인가 봐요.
사진 찍는 사람이 계속 있었어요.
저도 여기서 사진 많이 찍었지만
햇빛이 너무 부셔서 눈 감은 사진들 밖에 없네요ㅋㅋ
가게 내부는 생각보다 큰 편은 아니었어요.
가운에는 아주 큰 테이블이 하나 떡 하니 차지하고 있고
왼쪽에는 두 테이블 정도 있고
오른쪽에는 긴 의자가 있어요.
내부가 큰 편은 아닌데 자리는 많아요.
가운데 큰 테이블은 옆에 누가 앉아도 그냥 자유롭게 앉을 수 있어요.
외부에도 앉을 수 있는 좌석과 야외 테이블들이 있어요.
날씨가 좋으니 야외에도 사람들이 많았어요.
커피 메뉴는
아메리카노 4,500원
라떼 5,500원
드립 커피는 종류가 2가지가 있고 디카페인도 있어요.
가격은 7,000원이에요.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죠.
그렇다고 터무니없이 비싸지도 않아요.
드립 커피에 가격이 있는데 직접 내려주고 시간이 오래 걸려서인 거 같아요.
그리고 디플랫은 크로플 맛집으로도 유명해요.
다들 오면 커피에 크로플 하나 시켜서 먹는거 같아요.
사람들 테이블에 크로플 하나씩 있었어요.
저는 점심을 배불리 먹고 와서 아메리카노 2잔만 딱 주문했어요. (심플)
주문하고 나면 진동벨도 아니고 종이로 된 번호를 줘요.
뭔가 색달라요.
서울을 벗어나니 종이에도 감성이 젖어요.
새로운 곳을 오면 별거 아닌데도 좋아 보이는 게 있잖아요 ㅎㅎ
커피맛은 그냥 평범한 편이에요.
시원한 아메리카노 먹으면서 일주일간의 수다를 풀어요.
저는 모바일 게임도 즐겨하는데 커피 한 모금 게임 한판 커피 한모금 게임 한판 하기도 해요.
한적한 카페인 줄 알았는데 사람들이 꽤 많아서 한적하지는 않았어요.
북적북적 정신없는 정도는 아니지만..
한적한 카페는 역시 평일에 가야 되나 봐요.
평일에 여기 오면 정말 조용하게 쉬다 갈 수 있을 거 같아요.
사람 없을 때 찍은 카페 테이블과 내부 모습이에요.
정말 테이블이 큼지막해요.
가운데 올려둔 조명도 예쁘고 밝은 카페 내부를 더 환하게 비춰줘요.
예쁜 카페에서 힐링하고 옆에 롯데 아울렛에서 구경도 했어요.
바로 코 앞이라 구경하기도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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