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
가산 인크 커피에 다녀왔어요.
가산디지털단지역 6번 출구에서 쭉 걸어가도 돼요.
저는 비가 와서 차를 타고 가서 주차할 곳을 찾았어요.
인크커피에도 주차할 곳이 있지만 평일 2시에 방문했는데도
차가 꽉 차 있어서
옆에 대성디폴리스 지식산업센터에 주차를 하기로 했어요.
유료 주차장이지만 바로 옆이고 주차자리도 넉넉했어요.
2시간 정도 이용했는데 4,000원 정도 나왔어요.
주차장을 나와서 방향을 잃어
엉뚱한 곳으로 갔다 다시 인크 커피를 찾았어요.
간판은 크게 안되어있고 벽돌에 조그마하게 새겨져 있어요.
안으로 들어오자마자 커피공장같이 엄청 큰 기계들이 있었어요.
가운데 원형으로 통창으로 되어있어서 밖을 볼 수 있어요.
비가 와서 그런지 더 분위기 있어 보여요.
인크 커피만의 상품들이 많이 진열되어있어요.
커피는 물로 텀블러랑 잼들도 볼 수 있어요.
선물용으로 사도 좋을 거 같아요!
가산이라고 하면 차도 많고 건물도 많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큰 공간으로 되어있는 카페가 있는지 요번에 처음 알았어요.
큼지막하고 널널해서 좋았어요.
주말에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평일에 가니 사람들이 있기 했지만
장소가 워낙 커서 한가로운 느낌이 들어요.
커피뿐만 아니라 조각 케이크와 베이커리들이 있어요.
밥을 먹고 와서 배부르지만 조각 케이크를 보니 안 먹고 넘어갈 수 없었어요.
저는 요즘 임신 중이라 디카페인만 먹는데
(사실 그냥 카페인 먹어도 되지만)
디카페인은 드립 커피밖에 없었어요.
비가 와서 날이 좀 쌀쌀하니 따뜻한 디카페인 드립 커피를 시키고
시그니처인 인크 슈페너와 달달한 쇼콜라 케이크도 같이 주문했어요.
2층으로 올라가서 테이블을 이용했어요.
장소에 비해 테이블도 몇 개 없는 거 같아요.
예쁜 나무 쟁반에 나온 커피와 케이크
인크 슈페너는 오렌지맛과 어우러지는 커피라서 생소했지만
은근 잘 어울려서 신기했어요.
역시 시그니처는 먹어 봐야 돼요.
디카페인 드립도 너무 쓰지도 않고 산미도 적당해서 좋았어요.
역시 아메리카노에는 달달한 케이크!!
조합이 너무 좋아요 ㅋㅋ 없던 스트레스도 날아가는 기분이에요
맛도 좋지만 비주얼이 너무 예뻐요
오렌지 한 조각이 들어가 있어서 뭔가 상큼할 거 같고
크림이 달달하면서 상큼하면서 커피의 쌉싸름한 맛을 느낄 수 있어요.
오랜만에 먹는 드립 커피!
비가 오는 날에 따뜻한 커피 한잔
인크 커피 장소가 커서 여유롭게 커피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주위에 회사가 많아서 점심시간에는 사람이 많을 거 같고
직장인 점심시간만 피해 가면 여유를 즐길 수 있을 거 같아요.
대형 카페는 서울에서 다 멀리 있는데
가까이서 즐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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