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랑 같이 갈 곳은 쇼핑몰이 가장 좋은 거 같아요.
주말이면 나가고싶은 엄마
아울렛을 알아보던 중 시흥에도 신세계 아웃렛이 있는 걸 알았어요.
주변 쇼핑몰은 다 가봤으니 시흥까지 가게되었어요.
주차는 외부에도 있고 내부에도 있어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외부 주차를 하도록 안내해줘요.
저는 아기도 있고 유모차도 있으니 내부에 있는 주차장으로 갔어요.
가도 3층으로 안내해주는데 지붕이 없는 곳 같아요.
제가 간 날은 비가 와서 1층으로 들어가면 안 되냐고 하니
만차인데 한번 둘러보겠냐고 물어보면서 1층으로 들어가게 해 줬어요.
근데 자리가 많네요 ㅋㅋ
유모차 가지고 가시는 분들은 그냥 내부 1층으로 우선 들어가 보세요.
임산부 노약자 맨 왼쪽은 유모차겠죠.?
자리가 엄청 넓은 주차공간도 있고 자리도 여유롭게 있었어요.
비 오는 날이라 그런지 밖으로는 사람들이 없어요.
사진으로 보니 엄청 한적해 보이지만 가게 안에는 사람들로 북적거려요.
저는 쇼핑도 쇼핑이지만 우선 밥을 먹으러 푸드 빌리지로 갔어요.
음식점도 다양하게 있고 자리도 꽤 넓게 되어 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유모차 반입이 가능해서 선택했어요.
푸드 빌리지는 1층 폴로 옆에 있어요.
다른 가게는 유모차 반입이 안 되는 경우가 있어서
여기저기 돌아다녀야 되지만
푸드 빌리지는 반입 가능이에요.
점심시간쯤이라 자리 잡는 게 힘들었지만
유모차도 댈 수 있게끔 테이블이 떨어져 있어서 좋았어요.
기다리다가 자리를 세 번이나 옮겼어요.
주문하고 오니 좋은 자리가 나서 옮기고
음식 기다리다 보니 더 좋은 자리가 나서 계속 옮기게돼요 ㅋㅋ
테이블은 청소해주시는 분이 있어서 바로바로 깨끗하게 유지돼요.
저는 온기정에서
스테키 우삼겹동이랑 텐동을 주문했어요.
영등포 타임스퀘어에도 있는 온기정은 매번 대기줄이 많아서 먹기 힘든데
여기에서는 대기 없이 바로 주문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먹음직스럽게 생긴 음식들이 나오고 허겁지겁 먹어요.
아기가 보채기 전에 호로록 먹어야 돼요.
맛은..!?
생각보다 별로였어요
타임스퀘어 온기정에서는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우삼겹에서는 좀 고기 냄새 비린내가 나기도 했어요 ㅠ 살짝 아쉬웠어요.
그래도 남김없이 다 먹었다는 거...
시흥 아울렛은 다른 곳보다 많이 할인하지 않은 거 같아요.
아파트 단지와 가까이 있어서 그런지 할인폭이 크지 않아서 득템 한 게 없었네요 ㅠㅠ
수유실은 1층에 위치해있고 내부 주차장에서 내려오니 바로 있었어요.
3층에도 있다고 해요.
저는 도착하자마자 수유시간이라 차 안에서 먹이고 출발했어요
수유실에도 가기 귀찮은 엄마 ㅋㅋㅋ
가까운 아울렛 찾으시는분들은 시흥 신세계 아울렛 이용해도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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