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에 부쉐론 목걸이를 사고 너무 마음에 들어서 반지까지 사게 됐다.
나는 검지에 끼고 다니는 데일리 반지를 찾았다.
검지랑 중지 사이즈가 비슷해서 번갈아 낄 수 있고
검지에 끼는 게 제일 편해서 고르게 됐다.
목걸이는 쎄뻥으로 구매했는데
반지도 쎄뻥으로 맞추면 좋지만 너무 화려하고 데일리로 끼기에는 맞지 않아서
밴드로 고르게 됐다.
근데 꼈을 때는 쎄뻥이 제일 화려해서 그런지 더 예뻤다.
약속 있거나 중요한 날만 낄 용도로 샀으면 무조건 쎄뻥을 샀을 거 같다.
나는 얇은 반지를 선호하기 때문에
고른 두 후보는 콰트로 브라운 2단 웨딩 밴드랑 클루 드 파리 핑크 골드 웨딩 밴드였다.
웨딩 밴드를 혼자 검지에 끼는 게 좀 이상한 거 같지만 그냥 반지라고 생각하면 못 낄 이유는 없다.
두 개 다 검지에 겹쳐서 껴도 예쁘지만 딱! 하나만 살 거기 때문에 둘 중에 고민했다.
클루드파리는 하나만 켰을때 콰트로보다 얇긴 해도 핑크 골드에 각이 져서 움직일 때마다 반짝반짝거린다.
콰트로는 부쉐론 시그니처 아닌가...
고민 고민하다 우선 시그니처 하나 갖고 다음에 클루드 파리를 사야지 하고 콰트로를 선택했다.
생각해보면 둘 다 다 사겠다는 생각 ㅋㅋ 순서만 콰트로지 다음에 클루드 파리 사러 가야지ㅋㅋ
사이즈를 49호랑 50호 중에 고민 고민하다가 50호로 선택했다.
49호는 잘 맞긴 해도 살짝 살이 반지 옆으로 삐져나오는 모습이 너무 안 예뻐서
넉넉한 50호로 했다.
지금 임신 중이라 손발이 부었을 수도 있다고 49호로도 추천했으나
이전 반지들이 잘 맞으니 부은 건 아닌 거 같아서 50호로 선택!
49호는 대기가 있는 거 같고 50호는 재고가 있어서 바로 받아올 수 있었다.
반지 케이스는 목걸이와 똑같다.
반지라서 살짝 작은 케이스 아닐까 했는데 케이스가 묵직하다.
사진 찍을 시간도 따로 줘서 맘껏 찍을 수 있었다.
콰트로는 브라운 말고도 화이트나 레드가 있지만
브라운은 실제 금에다가 색을 입힌 거고 화이트나 레드는 세라믹이라고 했다.
관리는 브라운이 더 좋은 거 같다.
그리고 손이 정말 하얗고 가늘면 흰색이 어울리겠지만
나는 누런 손이니 브라운이 더 잘 어울렸다.ㅋㅋ
남들 커플링, 웨딩링으로 할 때 나 혼자 검지에 끼기 ㅋㅋ
너무 만족스럽다!!
요즘 가방보다 주얼리에 더 관심이 간다.
가방 가지고 나갈 일이 별로 없어서 그런가 ㅋㅋ
반지 하나만 껴도 예쁘죵~
다음에는 엄지 반지도 맞추고 싶다는 욕심이 ㅋㅋ
역시 주얼리 욕심은 끝이 없나 보다.
조명받으면 더 반짝이는 부쉐론 콰트로!!
집에 있을 때도 끼고 있으면서 볼 때마다 기분이 좋아진다.
근데 집에서 끼고 생활하다 보니 벌써 반지에 기스들이 보인다.
그래서 다시 케이스로 들어가 있다 ㅠㅠ
기스가 많으면 매장 가서 기스 제거도 할 수 있지만
반짝반짝거리는 게 죽을까 봐 좀 아껴서 껴야겠다!
다음에 클루드 파리 사러 가야지!!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다음 부쉐론 포스트는 클루드 파리가 되기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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