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바스버거를 방문했다. 버거 맛집이라고 주변에서 얘기를 듣고 방문하게 되었다.
매장은 건물 지하에 있었는데 펍같은 분위기였다. 바스버거라고 네온사인이 크게 있었고 중간에 큰 테이블이 있고 옆에는 4인용 테이블이 있었다. 내부는 생각보다 작아 보였다. 일반 버거집이 아니라 맥주집 같았다 데이트할 때 오면 좋을 거 같다. 자리가 보여서 매장에서 먹으려고 했더니 이미 대기해야 된다고 한다. 코로나 때문에 빈 좌석이 있어야 되나 보다. 대기하기 싫어서 포장을 해서 집에서 먹기로 했다. 포장을 바로 주문해도 된다고 한다.
메뉴는 이렇게 크게 붙어 있었고 따로 작은 메뉴판도 있었다. 나는 바스 버거를 처음 먹어보니 심플하게 바스 버거를 시켰고 남편은 와사비 마요 쉬림프 버거를 시켰다. 둘이 버거를 먹으면 감자튀김은 항상 남기기에 세트는 한 명만 했다.
세트는 당연히 감자튀김인줄알았는데 따로 고를 수 있다 나는 고구마튀김을 선택했다.
그러고 얼른 집으로 갔다. 이 날은 더 현대도 방문한 날이기에 너무 피곤했다. 빨리 집으로 가고 싶은 마음뿐!
집에 오는 내내 버거 냄새가 얼마나 나는지.. ㅋㅋ 오자마자 먹을 준비를 했다. 왼쪽이 바스 버거 이고 오른쪽이 와사비 마요 쉬림프 버거다
고구마튀김 양이 살짝 적다는 생각이 들어서 세트 2개로 할 걸 하는 생각도 들었다.
포장을 하면 핫팩이 밑에 까려있다 버거를 좀 더 따뜻하게 먹으라는 배려 같다.
바스 버거는 그냥 기본이고 내용물은 패티, 치즈, 토바토, 상추, 양파가 들어있다. 정말 기본 버거다. 살짝 아쉽다. 유명한 버거라고 해서 너무 기대를 한걸 지도 모른다. 너무 기본을 시켰다 보다 패티 2장 들어간 더블 바스 버거랑 고민했는데 더블을 선택할걸 하는 아쉬움도 있다. 그렇다고 해서 맛이 없는 건 아니었다. 충분히 맛있었지만 기대가 너무 높은 거 같다.
바스 버거를 처음 간다면 바스 버거 대신 와사비 마요 쉬림프 버거를 추천한다. 요건 남편 꺼라 한입만 먹어봤는데 정말 특이했다.
버거에 와사비가 들어간 것도 신기하고 통통한 새우가 그대로 들어가 있어서 맛있었다. 와사비라서 코를 쏘는 맛이 있지만 마요네즈가 들어가서 그렇게 심하지 않다. 새롭고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다. 바스 버거는 정말 일반 버거랑 비슷하지만 패티가 맛있다 정도이고 쉬림프 버거는 처음 먹는 맛이라 새로웠는데 맛있기까지 한다.
고구마튀김은 워낙 고구마를 좋아해서 나한테는 찰떡이었다. 포장하고 와서 살짝 눅눅한 감이 있었는데 매장에서 바로 먹고 싶어 졌다. 코로나가 사라지면 바스버거에서 맥주도 마시고 싶다!!
'같이 먹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켓컬리 추천 상품 (0) | 2021.03.04 |
---|---|
선유도 맛집 또순이네 (0) | 2021.03.01 |
[여의도 맛집] 오한수 우육면가 (0) | 2021.02.28 |
나폴레옹 제과점 IFC몰 점 - 미니 타르트 (0) | 2021.02.28 |
육회한연어 (0) | 2021.02.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