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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먹자

[여의도 맛집] 오한수 우육면가

by awawaw 2021.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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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육탕이 자꾸 생각나서 찾게 되는 오한수 우육면가! 

요즘 체인점이 많이 보인다. 그만큼 맛있다는 증거인듯싶다. 원래 이름은 완차이면가 였는데 완차이가 홍콩 지명으로 특허 출원이 불가해서 대표 이름을 따서 오한수 우육면가로 바뀌었다고 한다. 

우육탕은 소고기가 들어간 중국식 국수인데 소고기가 들어가 있으니 맛이 없을 수 없다. 이번에 세 번째 방문인데 문득 여기 오한수 우육면가가 생각나서 찾아오게 되는 곳이다.

 

 

 

여의도 오한수 우육 면가 오투 타워 직영점은 다행히 토요일까지 오픈한다. 브레이크 타임은 15:30~16:30이고 일요일이나 공휴일은 휴무라서 미리 확인해보고 가야 된다. 다른점은 토요일도 오픈 안 하는 곳도 있다.

토요일 점심에 가서 그런지 사람도 없었고 주변에는 오픈하지 않은 가게도 있었다. 가게 내부는 빨간색과 초록색으로 꾸며져 있고 홍콩식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나는 청경채도 같이 먹고 싶어서 청경채 도가니탕면과 대표적인 메뉴 홍콩 우육탕면, 그리고 꼭 먹어야 되는 군만두 4p에다가 고기가 듬뿍 들어간 육수라 느끼해질 수 있어서 사이다까지 추가했다. 

 

청경채가 많이 들어가 있지는 않고 4장 정도 들어가 있다. 국수랑 밥은 무료로 리필이 된다고 하는데 고기가 많아서 한 그릇만 먹어도 배가 불러서 리필은 해보지 못했다. 도가니탕이라 도가니도 4-5개씩 들어있고 고기도 배불리 먹을 수 있게 들어가 있다.

면발은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워서 이 면발이 제일 생각난다. 뜨끈한 국물에 호로록 먹는 모습이 자꾸 생각나게 된다. 

청경채에 면발을 싸 먹기도 하고 고기와 면발을 같이 먹다 보면 순식간에 사라진다.

 

홍콩식 우육탕면은 청경채 도가니탕이랑 육수랑 고기 면발은 똑같고 도가니만 빠져있는 거 같다 고기양이 다른가 싶지만 우육탕면도 고기가 많다. 면을 먹다가 배불러서 고기만 먹어야지 싶어서 고기만 골라 먹다 보면 고기도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든다. 

 

튀김만두는 6,000원이라 가격이 좀 있는 편이다. 만두를 먹으면 육즙이 죽죽 흐르는데 조심해야 된다. 만두 하나가 큰 편이라 양이 적은 사람들이라면 만두 추가는 고민해보는 게 좋을 거 같다. 그래도 한 번은 먹기를 추천한다. 그냥 집에서 튀기는 만두랑은 다르다. 여기서 찐만두도 먹어봤지만 내 취향은 튀김만두가 더 맛있었다. 

 

튀김만두도 기름이 있고 우육탕면에서도 기름이 많다 보니 먹다 보면 느끼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래서 나는 먹다가 중간이라도 사이다를 하나 시킨다. 반찬으로 나온 김치랑 단무지로도 느끼함을 달래가면서 먹으면 된다. 분명 어제 갔다 왔는데 왜 지금 또 먹고 싶은지 모르겠다. 뜨끈한 국물에 쫄깃한 면발 양 많은 고기!! 여행도 못 가는데 홍콩식 식당이라도 느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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