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족 족발 리뷰

월급날 금요일은 무조건 외식이다! 

코로나로 밖에 나가서 먹는 건 위험하니 배달이 필수!

치킨은 너무 자주 먹었고 치킨 말고 다른 것 중 고민하다가 고른 건 막국수에 족발을 같이 먹고 싶어서 족발 메뉴를 알아봤다.

족발은 가격이 좀 많이 나가기때문에 둘이서 먹기에 조금 부담스러운 편이지만 불금을 즐겨야겠다.

자주 이용하는 배달의 민족에서 찾아보니 가격대도 저렴하고 평점도 괜찮은 곳을 찾았다.

당일 삶은 국내산 족발 대 1족을 시켰다. 23,900원에 족발치고는 가격도 저렴하고

국내산 HACCP 인증도 받아서 안심되고 맛이 궁금해졌다.

 

금요일 퇴근 시간이후에 주문해서 한 시간 넘게 걸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 않았다. 그리고 족발 고기들은 보온팩에 포장되어서 따뜻한 상태로 먹을 수 있었다. 서브로는 마늘, 고추, 쌈장, 새우젓, 무쌈, 상추가 따로 팩되어 왔다.

무쌈과 상추는 생각보다 양은 너무 적었다. 대신 쌈장과 새우젓이 따로 소스 포장되어와서 뭔가 깔끔하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고기 맛은 평소 배달해서 먹었던 족발 중에는 최고로 맛있었다. 서브 반찬들이 너무 적어서 그렇지 족발 고기는 매우 만족스러웠다. 리뷰 이벤트가 있어서 막국수를 주문했는데 막국수 양이 살짝 적었다. 역시 리뷰 이벤트로 받은 거라 그런 거 같다. 따로 추가 주문해야 될 거 같다. 따로 주문하면 3500원으로 얼마 차이 안 나서 다음에는 꼭 추가 주문을 해야겠다.

 

배달의 민족에서 시켰는데 1,000원 짜리 쿠폰도 따로 줬다. 5번 모으면 5,000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족발 자주 시켜먹는 사람은 꼭 쿠폰을 모아놔야 될 거 같다. 고기양은 둘이서 먹기에 충분했다. 당일 전부 먹지 못하고 남겨서 다음날 또 먹을 수 있었다. 다른 반찬들이 살짝 아쉬웠지만 고기 맛은 진짜 부드럽고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