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프 아몬드 추천 - 군옥수수맛 아몬드

요즘 마트만 가면 바프 아몬드를 종류별로 사 먹어본다. 마트마다 행사도 다양하게 한다. 저번에 갔을 때는 1+1 행사를 했었는데 이번에는 1개 사면 7천 원인데 5개 고르면 1.9천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저번에 1+1 할 때는 새로운 맛들이 궁금해서 민트 초코랑 쿠키 앤 크림 맛을 골랐는데 이번에는 기본인 허니버터 아몬드만 3개에다가 군옥수수맛 아몬드 1개 인절미 아몬드를 골랐다 뭔가 평타 칠 거 같은 것들만 골랐다.

군옥수수맛은 집에오자마자 너무 궁금해서 사진도 찍기 전에 뜯어먹어봤다. 나는 이마트만 갔는데 행사하는 걸 봤는데 마트마다 다양하게 행사를 진행하는 거 같다 그냥 한 봉지에 7천 원이면 그냥 과자 한 봉 지보 다도 비싸지만 행사 가격으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많이 먹어본 허니버터맛은 진짜 과자 아몬드에 허니버터 맛이다. 먹어보지 않아도 상상했던 그맛이다. 바삭 부스러지는 과자가 아니라 단단한 아몬드의 조합이 좋은 거 같다. 아몬드는 건강을 위해서라도 먹는 견과류인데 왠지 먹으면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과자라고 생각이 든다. 그냥 살찔맛인데 죄책감을 더는 느낌이다.

 

마트에서 구매할때 탐스 팜이랑 바프 두 브랜드가 있어서 다른 건 줄 알았더니 두 개다 길림 양행이라는 같은 회사 브랜드다!

탐스팜이 원래 브랜드고 바프 HBAF는 허니 버터 아몬드 앤 프렌즈라는 새로 런칭한 브랜드라고 한다. 결국 둘다 같은 브랜드다! 

 

유통기한은 뒤에 봉지 뒤에 적혀있다. 21년 3월에 구입했는데 9개월 동안 넉넉한 쟁여 먹을 수 있을 정도이다. 

먹어보지 못한 종류가 더 많지만 내가 먹어본 것 중에서 가장 추천하는 거는 군옥수수맛이다.

허니버터 맛이야 다들 좋아할 맛이고 기본이라서 당연히 바프 아몬드라고 하면 허니버터 맛이고 그 외에서 추천하는 거는 군옥수수맛이다! 

추천!! 군옥수수맛 아몬드

군옥수수맛은 어떨까 너무 궁금해서 바로 뜯어먹어봤는데 다른 아몬드와 다르게 진짜 옥수수가 들어가 있다. 어렸을 때 먹은 밭두렁 같은 딱딱한 옥수수가 들어있는데 아몬드보다 옥수수 양이 더 많은 거 같다. 요즘에는 이것만 먹어서 이틀 만에 없어졌다. 옥수수가 딱딱해서 너무 힘 있게 씹으면 이가 아플 수 있으니 천천히 녹여서 먹어야 된다. 오도독오도독 소리 난다. 버터에 구운 옥수수맛처럼 달달한 옥수수 맛이 느껴진다. 계속 손이 가서 멈출 수 없다. 

나무 접시에 조금씩 아껴먹었는데 결국 다 먹게 되었다. 군옥수수맛은 호불호가 없이 무조건 호!! 일거 같다. 대신 이가 안 좋은 분들은 먹으면 안 될 거 같다. 진짜 많이 딱딱하다. 이걸 먹다 보니 밭두렁이 먹고 싶어 졌다.ㅋㅋ 

도전하기보다 맛있는 아몬드를 먹는 다면 가장 기본인 허니버터 아몬드와 군옥수수 아몬드 두 개를 추천한다.

 

실패 1 - 쿠키 앤 크림 아몬드

쿠키 앤 크림이라고 하면 아이스크림이 생각나는데 아이스크림 쿠키앤크림을 생각하고 구입했다. 달달하고 쿠키앤크림 맛이 분명 맞는데 뭔가 아몬드랑 안어울리는건지 달달하기만 하고 손이 가지 않는다. 실제 아몬드를 봤을때는 그림에 나와있는 쿠키앤크림이 아니라 그냥 검은색에 흰 가루가 묻어 있었다. 그냥 오레오를 먹는 게 나을 거 같은 생각이 든다. 한 봉지가 그대로 있는데 저걸 언제 다 처리할까 싶다. 

 

실패 2 - 민트 초코 아몬드

민트 초코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가 스벅에서 시즌메뉴로 팔았던 민트초코를 마시고는 그 후로는 민초파가 되었다. 그리고 어떤 유튜브가 민트 초고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거 먹어보라고 엄청 맛있다는 말을 들어서 바로 구입했었다. 근데 뭔가 민트 초코가 아니라 그냥 민트 아몬드다. 초코 맛이 별로 없다. 이것도 그림과 같이 초코가 많이 붙어있어야 되는데 많이 붙어있는 건 몇 개 안되고 민트색이 대부분 보인다. 민트가 너무 많아서 그냥 박하사탕 먹는 느낌이다. 계속 손이 간다기보다는 밥먹고 입가심할때 한 개 박하 사탕 먹는 거와 같이 하나씩 먹고 있다. 

 

역시 기본이 맛있다. 저 두 개를 사고 나서 도전정신이 살짝 사그라들었다. 바프 아몬드는 허니버터와 군옥수수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