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 무선 마우스

회사에서 쓰는 무선 마우스가 있었는데 재택이랑 출근하는 날이 혼용되면서 무선 마우스를 집에 가져왔다가 다시 회사로 들어가기를 반복했었다. 출근하는 도중 가방에서 usb 수신기를 잃어버렸다. 버스에서 뭔가 뚝 떨어지는 소리가 나서 카드가 떨어졌나 하고 주머니를 확인해봤었는데 그대로 있길래 안심했는데 그때 수신기가 떨어진 거 같다. 가방에 넣어놨었는데 쪼만해서 가방 사이로 나온 거 같다. 

전에는 비프렌드 무선 마우스를 샀는데 usb 수신기만 비프렌드에서 팔고 있었다. 따로 살 수 있어서 좋았는데 가격이 6,000원이다. 배송비 2,500원까지 합쳐서 8,500원 ㅋㅋ 마우스를 만원에 샀던 거 같은데 그냥 새 거 사는 게 나을 거 같았다.

 

내가 중점으로 찾은 기능은

회사 컴퓨터에서 사용하려고 usb 수신기가 있는 마우스

엄지 버튼에 앞 뒤로 갈 수 버튼이 있는 마우스

게임을 할때 쓰는 것도 아니라 정밀도는 필요 없다. 그냥 제대로 잘 눌리고 잘 작동만 하면 되는 거라 저렴한 가격

이 세가지였다. 그러다가 알아본 아이리버 무선 마우스!

내가 찾고 있는 기능을 만족하는 무선 마우스에 왼쪽 오른쪽 버튼은 무소음까지 돼서 도서관이나 조용한 곳에서도 쓸 수 있다. 도서관을 안 가서 무소음은 필요 없었지만ㅋㅋ 추억의 아이리버 중고등학교때 하나씩 목에 걸었던 엠피쓰리가 생각난다.

 

지마켓에서 스마일 배송으로 구매할 수 있어서 다음날 바로 받았다. 

가격은 27,4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지마켓 쿠폰을 적용해서 24,400원에 구매했다.

색은 분홍색, 흰색, 검은색이 있는데 분홍색은 너무 분홍분홍 여자여자해서 흰색을 선택했다.

 

아이리버 무선 마우스의 기능은 내가 원하는 기능보다 한 단계 더 있었다! usb 수신기가 되면서 블루투스 연결까지 된다.

그것도 2 채널이 지원된다. 

 

장점

2.4 GHz, 블루투스 2 채널 지원

오른쪽, 왼쪽 버튼 무소음 버튼

엄지 버튼 두 개 페이지 앞, 뒤 단축기 없이 사용 가능

밑에 면은 led방식이 아니고 적외선 방식이라 베터리 소모를 덜어줌

건전지는 AA 하나만 있으면 됨.

적당한 크기와 디자인, 색감이 예쁨.

 

단점

오른쪽, 왼쪽만 무소음. 엄지 버튼 2개는 무소음 버튼이 아님. 

옆면 오돌토돌하게 디자인되어있는 게 호불호가 있을 거 같음. 계속 쓰다 보면 익숙해질 거 같음.

 

사용법

2.4 GHz로 무선 연결할 거면 usb 나노 수신기를 컴퓨터 본체에 연결한 후 밑에 면에서 usb 표시에 불이 들어오는지 확인한 후 사용

블루투스 연결은 밑에 버튼을 이용해 원하는 채널로 불이 들어오는지 확인 후 컴퓨터에서 블루 투스 BT5.0 Mouse를 찾아 연결하면 된다.

나는 회사 컴퓨터와 맥북, 아이패드에 연결해뒀는데 아이패드에서 쓰다가 맥북으로 연결하려면 밑에 버튼 하나만 눌러주면 된다.

반응속도는 빠르고 연결도 문제없이 잘된다. 전에 꺼는 usb 수신기가 있는 2.4 GHz만 지원되는 마우스를 썼는데 블루투스까지 지원되니 더 유용하게 사용할 거 같다. 노트북이랑 패드 둘다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더욱 추천하는 마우스다!!

무소음까지 되니 도서관에 사용하는 대학생들이나 직장에서 마우스소리가 거슬리는 분들도 사용하면 좋을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