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현대 구경하는 날 네스프레소가 입점했다는 걸 알고 네스프레소 캡슐을 사려고 갔다.
더 현대 오픈 시간은 10시 30분이데 나는 10시 40분에 들어갔다. 오픈한 지 10분밖에 안돼서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았다
들어가자마자 인공 분수가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고 있다. 오전인데도 LG 전자에는 사람이 많았다.
네스프레소는 1층에 위치해 있어서 찾기 쉬웠다.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시간이라 사람은 없었다.
신나게 캡슐을 고르고 집에 왔더니 내부에 사진을 하나도 안 찍었다... ㅠㅠ
네스프레소에 들어가자마자 직원이 안내해준다. 캡슐을 사러 왔다고 하니 내 번호 정보로 이전에 어떤 캡슐을 샀는지도 안내해준다.
나는 미니 에센자를 갖고 있기에 오리지널 캡슐을 산다. 버츄오 캡슐은 오리지널에 비해 엄청 커 보였다. 버츄오 캡슐이 더 부드러운 맛을 낸다는데 한 번도 안 먹어봐서 비교할 수가 없다....
고소한 맛이랑 산미 중에 어떤 거를 더 선호하냐고 묻고 거기에 따라서 캡슐을 추천해줘서 편하게 고를 수 있었던 거 같다.
나는 아직 안먹어본 캡슐이 많아서 새로운 캡슐을 구매하려고 했더니 이전에 구매 이력이 있었다고 한다.
커피를 마실때 어떤 캡슐이고 어떤 맛인지 제대로 인지해야 되는데 되는대로 집어서 먹어서 먹은 지도 기억이 안 나게 돼버렸다.
이번에는 하나하나 먹으면서 맛도 기억하고 제일 마음에 드는 거 하나를 골라봐야겠다
원래 매장에서 시음도 해볼 수 있는데 코로나 영향으로 매장 내 시음은 할 수 없다고 한다. 너무 아쉬웠다 얼른 코로나가 없어지길.. ㅠㅠ
나는 고소한 맛을 더 선호한다고 했더니 부에노스아이레스 룽고를 추천했다 룽고보다는 에스프레소를 더 먹는 편인데 고소한 맛이라고 추천하길래 한 줄 추가했다. 그리고 요즘 라떼를 많이 마시기 때문에 우유와 잘 어울리는 키아로, 코르토도 한 줄씩 추가했다.
그리고 요즘 커피를 매일 마시는데 카페인을 조금이라도 줄여보고자 디카페인도 몇 개 2줄 추가했다. 디카페인은 맛은 동일하지만 카페인 양만 줄였다고 한다. 총 8줄을 구매했더니 금방 5만 원이 넘어버렸다.
영수증을 버려서 온라인으로 봤더니 구매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예쁜 종이팩에 담아줘서 들고 올 때 기분이 좋았다. 돈 쓰는데 제일 재밌다. ㅋㅋ
캡슐은 재활용도 가능하다. 네스프레소에서 받은 재활용 백에 캡슐을 모으고 온라인으로 시킬 때는 재활용을 반납한다고 체크하면 캡슐을 배송해주면서 재활용 백을 가져간다. 오프라인일 때는 직접 방문해도 된다. 재활용 백은 필요하다고 하면 바로 챙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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