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눈도 맞고 차가 매우 더러워졌다. 세차한지도 오래됐고 날도 좀 풀렸겠다 셀프 세차를 하게 됐다.
셀프 세차가 힘들어서 맡겼었는데 저번에 내부를 보니 조그마하게 가죽 상처가 나있었다. 분명 원래는 없었는데 말이다.
역시 내가 세차하는 게 안심이 된다. 세차장이 크고 가까운 곳을 찾았었다. 테라 워시 셀프 세차장이랑 아이원 세차장을 찾았는데 아이원 셀프 세차장을 가는 길이 더 짧아서 선택하게 됐다. 크고 한적한 셀프 세차장은 서울에서 많이 벗어나야 있다고 해서 조금 기다리더라도 가까운 곳으로 갔다.
가기 전에 리뷰를 찾아봤는데 차 세 네대가 대기하고 있었다고 했는데 내가 간 날은 텅텅 비어 있었다.
아마 다음날이 비 예보가 있어서 그런가 싶다. 나는 다음날은 그냥 집콕할 예정이므로 세차가 가능했다.
한적한 셀프 세차장은 비 오기 전날 가야겠다. 자리도 많아서 내가 원하는 자리로 들어갈 수 있었다.
공간이 넓어서 나는 어디든 쏙 들어가지만 큰 차도 여유 있는 사이즈다.
사용 방법은 카드를 충전해서 쓰는 방법이랑 500원짜리 동전으로 계속 추가하는 방식이 있다. 카드 충전도 현금만 사용된다.
왜 신용카드는 안될까 싶다. 자주 이용할 거면 카드를 사서 충전하는 게 이득이다 카드비가 2,000원 추가되지만 충전할 때 보너스 충전금액이 있다. 옆에 사람들 보니 카드 충전해서 카드 놓는 곳에 껴놓고 여유 있게 하고 있다. 나는 셀프 세차를 자주 하는 편도 아니라 500원짜리 동전으로 했다 우선 만원을 동전으로 바꿨다 만원이면 충분히 세차 할거 같았는데 조금 막상 동전을 넣어서 해보니 조금 부족했다 결국 총 만 천 원을 넣었다 차가 작지만 워낙 더럽기도 했다
우선 3,000원을 넣으면 기본 4분이 들어오는데 500원을 추가할 때마다 40초씩 추가된다. 시간이 금방 간다. 먼저 물을 뿌리고서는 거품솔로 바꿔서 거품질 그리고 다시 물세차로 바꿔서 거품을 씻어내면 된다. 20초가 남으면 삑삑 소리가 나는데 소리가 진짜 크게 난다.
10초가 남으면 넣었던 돈이 알아서 차감되고 40초가 추가된다. 미리 돈을 많이 넣어놓으면 10초가 남을 때마다 알아서 차감된다.
나는 둘이 갔는데 혼자 오는 사람들은 미리 돈을 넣어놓거나 충전한 카드를 쓰는 게 좋을 거 같다. 세차가 끝나면 드라이존으로 이동하면 된다.
드라이존에는 사람이 꽤 있었는데 자리도 많아서 대기 없이 들어갔다.
에어 기기를 사용해도 되지만 오후 10시 이후에는 소음이 커서 금지된다. 나는 차에 초극세사 타월이 있어서 그걸로 물기를 닦아 냈다. 물기를 안 닦으면 물 얼룩이 남기 때문에 닦아줘야 된다 힘들게 세차했으니 뒷마무리도 잘해야 된다.
처음 세차할 때 산 극세사 타월이 내 마지막 세차 용품이 됐다. 이제 세차에 관심을 맞이 갖어야겠다. 다음에도 셀프 세차를 해야겠다. 이제 맡기면 40,000원이 훌쩍 넘는다. 그리고 셀프로 하면 기분이 조커든요! ㅋㅋ 그 맛에 세차에 중독된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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