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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엘지 휘센 제습기 내돈내산 솔직 리뷰

by awawaw 2021.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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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을 기억하시나요!?

작년 여름 장마가 엄청 길었죠.

집에 천장 도배가 전부 울 정도로 습했었어요.

맨발로 거실을 다니면 발바닥이 쩍쩍거리고 얼마나 찝찝했던지...

길어야 3주 4주 정도되는 습한 기간을 참으면 되지만

비가 와도 뽀송뽀송한 하루를 보낼 수 있다는 엘지 제습기를 구매했습니다.

 

장마 기간에는 60만 원이 넘었고 배송도 3주 이상이 걸렸었는데

지금, 4월에 사니까 배송도 빨리 오고 가격도 40만 원대로 구매할 수 있어요.

16리터랑 20리터가 있었는데 

사용면적이 83제곱미터 (25평)이고 더 큰 20리터로 구매했습니다.

 

색상은 그레이, 블루, 핑크가 있었는데 

사고싶은건 그레이였지만 핑크가 가장 저렴했어요.

흰색 배경에 손잡이 부분과 테두리만 분홍색이라서 그나마 괜찮았어요.

배송이 온날 원래 택배기사가 와서 작동되는 거 까지 확인한다는데 저는 그날 집에 없어서 상품만 받았어요.

박스는 생각보다 더 컸어요.

생각보다 더 길쭉했어요. 높이가 68.5cm입니다. 

 

 

상자에는 테이프로도 포장됐지만 사진처럼 큰 철심으로 고정되어 있어요.

빼기 힘들었어요 ㅠ

제품이 꽤 무거워서 박스에서 꺼낼때도 낑낑거렸네요

 

가격 때문에 분홍색으로 산 건데 나쁘지 않아요 

핑크가 촌스러운 핑크가 아니라 연핑크라 예쁘네요 ㅎㅎ

제품은 저렇게 테이프들로 고정되어있고 설명서도 같이 포장되어있어요.

 

위에는 바람이 나오는 구멍이 있고 

버튼들과 현재 습도와 예약 습도 수치가 나오는 LED가 있어요.

20리터짜리를 사서 꽤 길어요.

물통은 5L로 넉넉해서 바로 물을 안 버려도 될 거 같아요.

엘지 듀얼 인버터를 장착해서 에너지 효율이 1등급입니다.

휘센 제습기 상세 정보에도 최대 58.9%까지 절전된다고 합니다.

그래도 한번 켜 놓으면 계속 켜놓아야 되니까 안쓰는거보다는 전기가 많이 나오겠지요!?

 

위에 분홍색 손잡이가 있고 밑에 바퀴가 달려있어서

손잡이 잡고 여기저기 원하는 방으로 이동하기 좋아요.

옷방에 놓다가 거실로 쉽게 옮길 수 있어요.

바퀴가 없었으면 저걸 들고 옮겼어야 했는데 .. 바퀴가 있는 게 정말 다행이네요.

쉽게 옮길 수 있어서 그런지 줄이 생각보다 짧았어요. 

켜진 상태에서도 옮기고 싶은데 줄이 짧은 편이라 조금 아쉬웠어요.

마침 구매하고 다음날 주말내내 비가 와서 테스트하는 겸 축축한 공기를 벗어나고자 

제습기를 하루종일 틀어봤어요.

처음에 습도가 65%가 되더니 50%로내려가더라고요.

처음엔 잘 안 내려가서 엘이디가 이상한 거 아닌가 했더니 어느 순간 내려가 있더라고요.

물은 금방 고였어요. 

3시간 정도 지나니 물이 저렇게 많이 차서 신기했어요. 

물이 뚝뚝 떨어지는데 제습 속도가 장난 아니네요.

강풍으로 했을 때는 소음이 높은 편이에요.

저소음으로 하면 소음이 적은 편이라 계속 저소음(약풍)으로 해뒀어요.

약풍으로 해뒀는데도 제습 속도가 빠르네요.

예민하신 분들은 저소음도 신경이 쓰일 거 같아요.

 그래도 다른 제습기보다는 소음이 적은거 같아요.

전에 작은 제습기를 써봤는데 물도 잘 안차고 소음이 너무 강해서 못썼는데 

그 제습기 생각하면 소음이 적은편이네요ㅋㅋ

 

 

대체적으로 만족합니다.

이번 주말에만 비가 와서 그때만 쓰고 아직 사용하지 않고 있네요.

그래도 이제 여름 장마가 와도 두렵지 않아요! 

집에서 뽀송뽀송하게 지낼 생각 하니 잘 사둔 거 같네요.

비 올 때만 필요한 제습기지만 지금 잘 사둔 거 같아요.

가격 올라가기 전에 미리 사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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