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맛집 - 온센 광화문점 (+주차 정보)

광화문 맛집 온센

광화문점 온센을 다녀왔어요.

온센은 골목식당에 나와서 유명해졌다고 해요.

텐동으로 유명한 온센.

텐동은 밥 위에 튀김을 올리고 덮밥 소스를 더한 음식입니다.

온센은 강남점, 성수점, 고양점 등등 체인점이 많더라고요.

저는 서울 파이낸스센터 SFC몰에 있는 온센을 방문했어요.

광화문 쪽에는 주차하기 너무 힘든데

SFC몰은 몰에 있는 매장 방문 시 2시간 무료입니다.

온센 SFC몰 주차 요금

 

온센은 지하 2층에 위치해있어요.

SFC몰은 처음 와보는데 깔끔하더라고요.

음식 집도 많았어요.

표지판을 따라 죽 걸어가다 보면 온센을 볼 수 있어요.

평일 점심에도 줄 서서 먹는 온센이라고 들었어요.

주말이라 줄이 길 거라고 생각했는데

토요일 오후 한시쯤 방문했는데  줄이 하나도 없었어요.

바로 들어가서 테이블에 앉을 수 있었어요.

온센 내부

바 테이블 쪽에만 자리가 있었어요.

앞에 바로 주방에서 기름에 계속 튀기고 있어서

기름 냄새가 코를 찔러요.

온센 메뉴

저는 기본인 온센 텐동과 아나고 텐동을 주문했어요.

아나고 텐동에는 온센 텐동에서 아나고(장어), 연근이 추가로 들어가 있어요.

장어가 추가로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6,000원이나 차이 나요.

생맥주도 먹고 싶지만 차를 가져왔으므로 참기로 했어요.

텐동 즐기는 법

텐동 즐기는 법도 자세히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어요.

김 튀김 -> 밥과 튀김 -> 느끼할 때는 꽈리고추 튀김

저는 정석대로 알려준 방법으로 먹었어요.

장국과 유자에 절인 단무지

장국이 먼저 나와요.

된장 풀어놓고 파랑 팽이버섯이 아주 작게 들어가 있어요.

저는 팽이버섯을 매우 좋아라 하는 편이에요.

장국도 맛있었어요. 요즘 뜨끈한 국물이 좋아졌어요.

단무지는 평소 보던 노란 단무지가 아닌 

연한 노란색이었어요.

단무지는 유자향이 확 나고 유자의 달달한 맛도 느낄 수 있었어요.

온센 텐동 (침 주르륵)

드디어 나온 온센 텐동!! 

튀김이 한가득 들어있어서 밑에 깔린 밥이 보이지 않아요 ㅋㅋ

온센 텐동

튀김 뒤에는 앞접시로 사용하는 접시를 끼워져 있어요.

밥과 튀김은 따로

맛있게 먹는 법에 따라서 계란만 남겨놓고

앞접시에 모든 튀김을 덜어냈어요.

배고플때 보면 안 됨

밥에는 텐동 소스가 뿌려져 있어요.

계란은 노른자는 반숙이라서 노른자를 터트려서 밥이랑 비벼야 돼요.

흔히 먹는 간장 계란밥 비주얼이 돼요.

간장 계란 밥

간이 적당해서 요렇게만 먹어도 맛있어요 ㅋㅋ

튀김 반찬

가지는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인데

튀긴 건 다 맛있어요.

튀김은 밥 반찬삼아 밥 한입, 튀김 한입

튀김은 종류가 여러 개라 번갈아 가면서 먹을 수 있어요.

가장 맛있는 건 역시 새우튀김이에요.

다음엔 새우튀김만 4개가 들어간 에비 텐동을 주문할 거예요.ㅋㅋ

온센 아나고 텐동

아나고 텐동은 아나고(장어)가 길게 옆으로 끼워져 있어요.

메뉴판 그림이랑 똑같아요.

장어 한입

장어도 한입 먹어봤어요.

장어는 부드럽고 안에 가시가 보이지만 

가시가 연해서 그냥 씹어 먹어도 돼요.

보지 않고 그냥 먹었으면 가시가 있는지도 몰랐을 거예요.

온센이 왜 맛집인지 알 거 같아요.

청계천 나들이

계산할 때 차 번호를 알려주면 주차 등록해줘요.

1시간 30분 등록됐다고 하는데 기본 30분 무료라서 총 2시간 무료예요.

주차도 여유롭게 할 수 있어서 

가까운 청계천 쪽에서 산책했어요.

날씨도 좋고 오랜만에 청계천을 보니 정말 좋았어요.

더 더워지기 전에 청계천 데이트하면서 온센 텐동 먹으러 가세요! 

 

 

 

- 100% 내돈내산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