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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먹자

[코엑스 맛집] 호우섬 (홍콩 느낌 물씬)

by awawaw 2021.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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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베이비 페어에 갔다.

처음 보는 육아 용품들 브랜드 한번 쭉 훑어보러 방문했다!

귀여운 신생아 용품들 보고 홀딱 반하고 왔다

간 김에 맛있는 점심을 먹으러 찾아봤는데 코엑스에는 맛집이 없다더니 

정말 먹고 싶은 게 하나도 없던 거 같다.

떡볶이 맛집 사이드쇼가 있었는데 분식은 먹기 싫어서 찾은 호우섬.

호우섬은 홍콩 대중음식으로 여러 곳에 체인점을 두고 있다.

꼭 코엑스에서만 즐길 수 있는 맛집은 아니다.

코엑스에 있는 건 거의 체인점이기 때문에 체인점 상관없이 들어갔다.

 

호우섬 웨이팅

일요일 점심쯤 방문했더니 웨이팅이 있었다.

나는 앞에 다섯 팀밖에 없어서 바로 기다렸다.

주변에 구경할 곳도 없고 의자도 없어서 그냥 서서 대기할 수밖에 없다.

순환율이 좋아서 사람들이 금방 나오는 거 같다.

호우섬 메뉴

유리벽에 메뉴판이 크게 붙어 있기 때문에

대기하면서 메뉴를 고를 수 있다. 사진도 있어서 메뉴 고르기 쉬웠다.

우선 뜨끈한 국물이 있는 우육 탕면과 색다른 맛을 느끼고 싶어 마파두부 도삭면

딤섬은 하나 먹고 가야지!

신기하게 생긴 블랙 하가우 이렇게 세 가지를 미리 골라뒀다.

호우섬 선불 주문

자리를 안내받으면 선불로 주문해야 된다.

메뉴판에 표시하고 계산대 가서 계산하고 와야 된다.

호우섬 메뉴판

자리에 메뉴판도 준비되어있다.

자세한 설명과 음료 메뉴도 볼 수 있다.

나는 이미 정한 메뉴를 앉자마자 바로 주문했다.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음식이 나왔다.

음식은 바로바로 나오는 편인 거 같다.

마파두부 도삭면

도삭면은 몇 번 안 먹어봐서 더 기대했던

마파두부 도삭면!

면이 넓어서 씹는 맛이 다른 면과는 다르다.

마파두부는 기존 먹는 마파두부와 다르게 정말 중국식인 거 같다.

마라탕에서의 특유의 알싸한 맛이 강하게 느껴진다.

매운 알싸한 맛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메뉴다.

우육탕면

우육탕면은 면은 살짝 얇은 거 같다.

오한수 우육 면가를 많이 갔는데 오한수 우육탕면보다 면이 많이 얇다.

청경채가 한 덩이 나오는데   나와서 먹기 힘들었다.

한 4-5개 정도 나왔는데 조금 더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우육탕면은 고수가 들어가는 메뉴이기 때문에

주문할 때 고수를 따로 받거나 고수 빼고 주문할 수 있도록 체크해야 된다.

블랙 하가우

신기했던 블랙 하가우!

딤섬은 많이 먹어봤지만 검은색 딤섬은 처음 먹어봤다.

나왔을 때 뭔가 비닐봉지로 싸놓은 거 같기도 하고 귀엽기도 한 모습이다.

피는 오징어 먹물로 만들어서 새 까만색으로 되어있다.

블랙 하가우 새우

맛은 일반 하가우와 동일하고

오징어 먹물로 만든 피에서도 특유의 맛은 느껴지지 않았다.

뭔가 새 까만색이라 안에도 좀 검음색으로 되어있을까 싶었는데

한 입 베어 물자 다른 하가우와 동일한 모습이었다.

새우가 듬뿍 들어가서 새우의 맛과 향을 즐기기 좋았다.

 

추운 겨울 뜨끈한 우육탕면과 하가우 먹으러 호우섬 방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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