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리조트에서 장박하고 있다.
아가랑 같이 여행이라 매번 멀리 나갈 수가 없다.
하루는 바다보러 멀리 갔다 하루는 그냥 근처 밥집과 카페 갔다 하면서
제주살이를 즐기고 있다.
오늘은 한화리조트 근처 카페 아크로디니온을 다녀왔다.
한화리조트와 매우 가깝고
뷰도 좋고 카페도 넓고 예쁜곳이다.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어서 쉽게 주차할 수 있었다.
신기하게도 1층에는 미용실이고
2층이 카페다.
이렇게 예쁜 건물이 미용실이라니
그리고 유모차로는 절대 갈 수 없는 계단들이 있다.
아기는 그냥 안고 갔다.
유모차로 갈 수 없는 곳인 거를 직접 와서야 알게 됐다.
표지판이 곳곳에 있어서 쉽게 찾아갈 수 있다.
건물이 보이도록 올라오면 2층으로 가기 위해
또 계단을 이용해야 된다.
아기띠라도 하고 와야 되는데
그냥 안고와버렸다.ㅋㅋ
계단이 이렇게 많은지 몰랐다.
카페 내부는 올블랙으로 인테리어 되어있고
고급스러워 보이는 소품들로 꾸며져 있다.
아크로디니온은 고대 그리스어로
더미의 꼭대기, 전리품 중 가장 좋은 것이라는 뜻이다.
토요일 1시에 간 건데도 사람도 없고 널널했다.
휴가시즌이 아니라 그런가 보다.
몇 팀이 와있었는데
사진 찍느라 바쁘다.
한 시간 정도 계속 사진 찍고 있었다.
통창으로 되어있고
지대가 높아서 그런지 뷰가 한눈에 보인다.
멀리 바다도 보이고 오름도 보이는 곳이다.
뷰 카페답게 메뉴는 가격이 비싸다.
코르타도라는 진한라떼가 있는데
이건 따뜻하게만 먹어야 된다고 한다.
라떼 매니아로 진한라떼가 먹고 싶었는데
너무 더워서 시원한 음료가 먹고 싶어 포기하고 그냥 라떼로 주문했다.
진한 라떼 코르타도보다 그냥 라떼가 500원 더 비싼 게 의문이다 ㅋㅋ
단지 우유가 덜 들어가는 걸까..
아메리카노는 원두를 직접 고를 수 있다.
10월의 날씨인데도 제주도라 그런지 아기를 안고와서 그런지
아이스를 먹고 있다.
커피양이 살짝 적어서 아쉽다.
요즘 육아로 인해 커피는 일어나자 먹고
저녁까지 입에 달고사는데
뷰 좋은 곳에서 먹으니 더 맛있다.
건물도 예쁘고 내부도 예쁜 카페다.
한화 리조트 근처 카페 찾는다면 아크로디니온 카페도 괜찮은 거 같다.
그리고 미용실이 있는 게 너무 특이하다.
괜히 머리 하고 싶어 진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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