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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먹자

[12개월 아기랑 제주] 월정리 카페 - 페이지2 (디저트 카페, 구좌읍, 메뉴, 가격)

by awawaw 2023.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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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리 해변에서 3.8km에서 떨어진 색다른 디저트 카페에 다녀왔다.

해변 근처 카페보다는 한적하고 여유로웠다.

손님이 우리밖에 없어서 더 여유로웠다.

아마 비성수기 평일이라 그런 거 같다.

가게 내부는 크지 않고 4개 정도의 테이블만 있고

통창으로 되어있어서 앞에 바다도 볼 수 있었다.

이 카페를 고른 이유는 신기한 디저트들 때문이다.

커피는 아침 일찍 일어나 마셨으니 맛있는 디저트를 먹어야겠다.

내가 주문한 건 화양연화(송편세트)와

이 가게의 시그니처 우리두:리 라떼를 주문했다.

디저트들이 하나같이 다 예쁘다.

뭘 고를지 모를 땐 화양연화를 고르자.

보는 재미가 있다.

모형이랑 똑같이 나온 비주얼

화양연화

너무 예뻐서 먹기 아까울 정도다.

송편이라 안에는 깨와 설탕이 들어있어 달콤하다.

떡부분은 쫄깃하고 고소하다.

송편 하나하나 이름도 있어서 보고 먹는 재미가 있다.

과일과 채소로 색을 내서 아기들에게 먹이기도 좋다.

우리 아기 이제는 엄마 아빠가 먹는 거 다 달라고 한다.

떡 부분만 조금씩 떼어서 줬다.

우리두:리 라떼

아인슈페너와 비슷하면서

크림은 덜 꾸덕하고 콩가루가 들어가 있어서 고소하다.

적당히 달달하면서 고소한 맛이 느껴진다.

콩가루를 별로 안 좋아하지만

이건 굉장히 맛있었다.

역시 어느 가게를 가든 시그니처를 먹어야 된다.

매우 만족한 라떼였다.

 

직원분인지 사장님이신지 친절하고 화장실도 가게 안에 있고 깨끗했다.

여유롭게 디저트와 커피를 마실 수 있어서 좋았다.

예쁘고 맛있는 디저트

여유로운 카페

좋은 음악

앞에는 바다뷰

제주도 오길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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