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랑 제주살이] 동백키친 (협재 맛집, 아기랑 같이 오기 좋아요, 특별한 메뉴)

협재 맛집을 찾아서!!
파스타 먹은지 오래돼서 찾아간 동백키친
11:00-20:00(19:00 라스트오더)
수요일 휴무
점심 시간이 엉켜서 늦은 점심을 먹었어요.
3시쯤 갔는데 브레이크 타임이 없어서 좋았어요.

여긴 제주스러운 메뉴들이 많아요.
제주 갈치 파스타 16,900원
전복 고사리 파스타 16,900원
뼈등심 돈까스 16,900원
전복 필라프 15,000원
목살 필라프 15,000원

저는 전복 고사리 파스타랑 뼈등심 돈까스를 주문했어요.

갈치파스타가 진짜 제주스러운거같은데

갈치를 안 좋아하기에....ㅜ.ㅜ

3시에 가서 그런지 손님은 별로 없었어요.

그리고 아주 중요한 아기의자 있습니다!!!

아기의자 없으면 둘이서 밥 먹기 너무 불편해요 ㅠㅠ

요즘에 맛집 찾으면서

메뉴나 가격 보기 전에 아기의자 있는지 먼저 찾게돼요 ㅋㅋ

전복 고사리 파스타 진!!!짜!!! 맛있어요 ㅋㅋ

이거 때문에 또 오고 싶어 졌어요.

고사리도 부드럽고

고사리가 파스타랑 어울리는 건지 처음 알았네요.

맛은 매콤해요.

호로록 먹었다가 매운 향에 콜록콜록 기침하게 되니

꼭! 천천히 드셔야 돼요.

뼈등심 돈까스도 아주 만족스러운 비주얼! 

뼈에 붙은 그대로 나와서

나중에는 뼈들고 뜯어먹었어요.

사이즈도 크고 폭신폭신 맛있는 돈까스입니다.

감자튀김에는 소금간이 적게 되어있어서

14개월 아기에게 조금씩 줬어요.

아기가 엄청 맛있게 먹는데

기름이 많은 튀김이라 ㅠㅠ

조금만 주게 됐어요.

 

가격도 만 원대라서 엄청 비싸지도 않아요.

분위기 맛집이면 파스타하나에 2만 원 넘잖아요..ㅜ

(요즘 물가 미쳤..)

탐나는전도 사용해서 5% 할인받았어요!

제주살이들에게는 탐나는전 필수입니다!!

이제 2주 정도 남은 제주살이..

또 올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내 맛집 리스트에 해둔 동백키친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