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찾아온 금요일!!
요즘 어디 나가서 놀지도 못하고 금요일마다 배달음식 먹는 게 소소한 행복이에요.
오늘은 60계치킨의 신상 메뉴 호랑이 치킨을 먹어봤어요.
광고도 많이 보고 60계치킨 메뉴들은 절반 정도 먹어봤는데 실패한 적이 없어서
신상 메뉴도 거리낌 없이 주문했어요.
오늘은 일찍 퇴근해서 5시 30분쯤 주문했더니 30분 만에 배달이 왔어요.
역시 6시~7시가 가장 배달이 많은 시간인가 봐요.
호랑이 치킨을 시켰더니 치킨 박스도 호랑이 무늬예요.ㅋㅋ
박스 손잡이 양끝이 호랑이 귀 같기도 하네요
사이드로는 치킨무와 작은 코카콜라, 마요네즈 소스, 청양 고추 마요 소스가 왔어요.
호랑이 치킨에는 따로 소스가 필요 없어서 냉장고에 쟁여놨어요.
고추 마요는 건어물 먹을 때 찍어먹으면 맛있어요!
리뷰 이벤트에 참여해서 받은 치즈 스틱 3개도 같이 들어있어요.
딱 열자마자 달달한 냄새가 진동해요.
호랑이 치킨은 마늘의 알싸함과 콘후레이크의 달달함의 조합이라고 해요.
마늘향보다는 달달한 향이 더 많이 났어요.
웨지 감자도 같이 섞어서 와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어요.
맥주 안주 하기 딱이죠!
치킨은 무조건 다리죠. 저는 완전 극 다리파입니다.
부드럽고 기름진 부위를 더 좋아해요.
끈적한 소스에 콘후레이크와 마늘들이 붙어져 있어요.
맛은!! 딱 먹자마자 강한 맛이 나요.
달달하기도 하고 짠맛이 느껴지면서 또 매콤해요.
감자에도 소스가 듬뿍 묻혀있어서 똑같은 소스 맛에 감자 식감을 느낄 수 있어요.
감자도 양이 많아서 둘이서 하나를 다 못 먹었어요.
1/4 정도는 남겼어요.
치즈 스틱은 배달이 금방 와서 따끈따끈한 상태라 더 쫄깃했어요.
안게 치즈가 듬뿍 담겨있어요.
여러 명이서 먹을 때 치즈 스틱도 추가해도 좋을 거 같아요.
호랑이 치킨은
달달한 맛이 강해서 맵고 달달한 과자 먹는 느낌 같고.
매운 카레 맛도 생각나고
푸팟퐁커리도 생각나는 맛이에요.
맛이 강해서 물도 많이 먹어야 돼요.
그리고 마늘맛은 강하진 않았어요.
알싸함 보다는 달달한 맛이 훨씬 강해요.
호랑이 치킨은 이제껏 먹은 치킨과는 다른 색다른 맛이었어요.
남긴 음식을 통에 담았는데 소스가 엄청 많더라고요.
완전 넉넉하게 줘요. 치킨에도 많이 묻어있었는데도 많이 남아있어요.
60계치킨은 다 맛있는 거 같아요.
신상 메뉴 호랑이 치킨도 색다르고 괜찮았어요.
하지만 달달한걸 안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비추천이에요.
아이들이나 달달한 새로운 치킨을 먹고 싶은 분들에게 완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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