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같이 먹자

연남동 맛집 - 연교 (추천 메뉴, 가격, 웨이팅 정보)

by awawaw 2021. 4. 19.
반응형

요즘 중국식 만두가 계속 먹고 싶었어요.

연남동 연교는 엄청 유명해서 가보지 않아도 이름은 많이 들어본 곳이었어요.

연남동 골목골목을 지나다가 봤을 때는 항상 줄이 길게 서있던 곳이기도 해요.

건물 2층에 위치해 있어서 웨이팅은 계단 쪽에서 대기를 해요.

따로 명단은 없고 직접 줄을 서 있어야 돼요.

저는 항상 주말이나 금요일 저녁에만 봤었는데 평일 낮에는 줄이 별로 없다고 해요.

역시 맛집은 평일 낮에 방문해야 되나 봐요.

평일에는 3시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니 시간 잘 보고 방문해야 돼요!

연교를 찾았더니 역시나 줄을 서있는 사람들이 보여요.

그나마 다행인 게 3팀 정도밖에 없어서 재빨리 줄을 섰어요.

계단에서 줄을 서야 되기 때문에 먹고 나오는 사람들과 부딪히게 돼요.ㅠㅠ

3팀밖에 없어서인지 제 차례가 금방 돌아왔어요.

국수랑 만두를 많이 먹고 낮이라 술도 잘 안 먹어서 그런지 빨리 빠지는 거 같아요!

계단 쪽에 메뉴판이 붙어져 있어서 대기하면서 미리 메뉴를 고를 수 있어요. 

메뉴판에 사진도 같이 있어서 고르기 더 쉬워요.

저는 만두가 먹고 싶어서 방문한 거기 때문에 

만두 2종 성젠바오 4p와 새우 샤오롱바오 6p을 주문했어요.

면 종류로 우육탕면을 주문했어요.

우육탕면과 완탕면, 짬뽕이 진짜 맛있다고 해요.

중국식 국수 안 좋아하시는 분은 짬뽕 추천해요!

자리가 준비되면 그때 불러서 테이블 안내를 해주세요.

내부는 엄청 작은 편도 아니지만 큰 편도 아니에요.

들어오자마자 메뉴를 주문해서 음식도 빨리 나왔어요.

만두류는 중간에 주문하면 20분 정도 걸리기 때문에 미리 주문하라고 안내해주세요.

먹고 싶은 만두는 미리미리 주문해야 돼요! 

주방은 다 볼 수 있도록 유리로 되어있어요.

테이블에 앉아 있어도 주방이 보여요.

메뉴판은 안에도 있어서 밖에서 못 봤다면 안에서 메뉴를 보고 주문해도 돼요.

기본 사이드가 먼저 차려지고 메뉴가 하나씩 오기 시작해요.

홍콩 여행 가서 엄청 많이 먹었던 샤오롱바오

안에 새우 있는 게 저는 더 맛있는 거 같아요.

샤오롱바오 먹을 때는 안에 육즙이 뜨겁기 때문에 조심해서 먹어야 돼요! 

성젠바오 네 개! 네 개밖에 없어도 만두피도 두껍고

안에 고기도 많이 들어가 있어서 두 개만 먹어도 배가 꽤 불러와요.

제가 딱 원한 중국식 만두예요.

만두피가 두꺼워서 씹는 맛이 느껴지는

만두를 원했는데 드디어 먹게 되네요. 먹고 싶은 거 먹을 때가 제일 행복해요 ㅋㅋ

 

성젠 바오도 안에 육즙이 한가득이에요.

너무 뜨거우니까 살짝 열어서 좀 식혀서 먹어야 돼요.

육즙이 좔좔 흐르는 게 진짜 먹음직스럽게 생겼네요

 

마지막으로 나온 우육탕면

저는 오한수 우육 면가의 우육탕면을 진짜 맛있게 먹었는데 

여기는 그 우육탕면과는 달라요.

오한수는 맑은 국물이었다면 여기는 빨간 국물이에요.

매콤한 맛이 있어요.

매워서 못 먹을 정도가 아니라 맛있게 매운정도에요! 

 

면발도 졸길 쫄깃하고 마라탕 먹을 때 그 알싸한 맛도 느껴져요.

알싸한 정도가 약해서 그 맛을 싫어하는 분들한테도 전혀 부담이 없을 거 같아요.

둘이서 먹었는데 만두 2종과 면류 하나 먹었는데도 배가 불렀어요.

차를 안 가져왔다며 칭다오도 같이 먹고 싶었어요. 

요즘 여행도 못 가는데 여행 와서 먹는 느낌처럼 새롭고 좋았어요.

중국 만두가 생각나시면 연남동 연교 방문해보세요!!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