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좋아서 제주도 여행 가는 사람이 많은가 보다.
김포 공항이 꽉 찼다는 뉴스 기사를 본 적이 있다.
해외여행은 못 가니 모두 제주도로 떠나는 거 같다. (나도 가고 싶다)
작년 제주도 여행에서 먹은 고기 국수가 생각난다.
작년 장마시즌에 제주도를 가서 비를 뚫고 고기국수를 먹은 게 생각난다.
뜨끈한 국물에 야들야들한 고기가 생각나서 찾아본 고기 국수집.
"문래 제주올래국수"
위치는 문래역이랑 좀 떨어진 곳에 있고
주차장이 따로 있어서 차를 끌고 가도 주차 걱정 없이 방문할 수 있다.
오피스텔 상가에 있는 국수집이라 상가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국수집을 이용하면 주차장은 무료이다.
계산할 때 차 번호를 말하면 된다.
제주올래국수집 영업시간은
평일은 11:00 ~ 21:00
토요일은 11:00 ~ 15:00
일요일은 휴무일이다.
주말보다는 평일 장사 위주로 하는 편이다.
내가 간 날은 평일 점심쯤이었는데
주변에 회사가 있는지 직장인들이 많았다.
도착하니 대기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대기하는 사람은 한 팀밖에 없고 국수집이니
회전율이 빠를 거 같아서 나도 앞에서 대기했다.
문 앞에서 대기하고 있으면 미리 주문하도록 안내해준다.
고기국수가 메인이라 고기국수 두 개로 주문했다.
고기국수 가격은 8,000원으로 싼 편은 아닌 거 같다.
국수를 주문 후에 삶기 때문에 미리 주문하도록 안내해준 거 같다.
7분 정도가 소요되기 때문에 여유롭게 기다려야 된다.
나는 대기시간이 있어서 그런지 자리 앉고 3분도 안돼서 국수가 나왔다.
가게 내부는 작았다.
테이블 4인용 2개, 2인용 2개와 바 테이블로 된 게 끝이다.
야외에도 4인용 자리가 있었는데 야외 테이블에도 사람들로 꽉 찼다.
인기 많은 국수집인거 같다.
고기 국수는 양이 진짜 많은 거 같다.
남자들끼리 온 테이블을 봤는데 일인 일국수에
만두까지 시켜먹어서 만두도 시킬까 말까 했는데
안 시키길 잘한 거 같다.
면도 많고 고기도 많이 들어가 있는 넉넉한 양이다.
맑은 국수에 고기 국수라 기름이 많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기름이 없는 편이다.
면발은 쫄깃하고 뭔가 사리 추가된 거 같은 양이다.
양파와 고추, 취향에 따라 넣어 먹는 양념과 김치가 사이드로 나온다.
김치는 진짜 맛있게도 생겼다. 먹기 전부터 침이 꿀꺽 넘어간다.
고기국수를 먹다가 느끼해질때쯤 김치를 먹으면 딱이다.
고기 국수에 있는 고기는 단단한 편이었다.
고기국수의 부드러운 고기를 선호하는 편인데 부드러운 고기는 아니었다.
단단하면서 쫄깃한 맛이다.
고기가 많이 들었지만 고기 비린내는 전혀 나지 않았다.
고추와 고춧가루가 살짝 들어가 있는데 매운맛은 전혀 없는 단백한맛이었다.
제주도 고기 국수가 그리우신 분은 문래 제주올래국수집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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