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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먹자

대학로 맛집 - 육미안 방문 (추천 메뉴, 가격, 오픈 시간, 주차장)

by awawaw 2021.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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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갈비 3인분

전에 용산 몽탄에서 소갈비를 너무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 

비슷한 곳을 찾아가게 됐어요.

찾아본 곳은 대학로에 있는 육미안이라는 가게입니다!

혜화역에서 멀지 않아요.

혜화역 4번 출구에서 쭉 들어가다가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찾을 수 있어요.

골목 들어가기 전에 육미안이라고 알려주는 표시가 있으니 금방 찾을 수 있어요.

 

저는 토요일 12시 30분 오픈 시간에 맞춰서 갔어요.

27분쯤 도착했는데 정확히 30분에 문을 열어주더라고요.

이 날 비 오고 좀 추웠는데 앞에서 오들오들 떨었어요.

골목 쪽이라서 대기할 수 있는 공간이 넓지 않아요. 시간 맞춰서 딱 오는 걸 추천드려요.

 

육미안 오픈 시간

평일 16:00 - 23:00 (라스트 오더 22시)

주말 12:30 - 23:00 (라스트 오더 22시)

주말 브레이크 타임 15:00 - 16:00

 

주말에 사람이 많아서 일찍 열고 일찍 여니 브레이크 타임도 있는 거 같아요.

괜히 헛걸음하지 않도록 시간 꼭 확인하고 방문하세요~!

그리고 주차공간은 따로 없었어요.

옆에 CGV가 있어서 CGV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라고 안내해줘요.

저는 이 날 대학로에 꽤 오래 머무를 생각이라 근처 방송통신대 공공 주차장에서 주차를 했어요.

 

 

4번 출구로 쭉 나와서 보이는 육미안 표시판!

 

오른쪽 골목으로 조금 더 들어가면 빨간색으로 된 육미안을 발견할 수 있어요.

몽탄기억으로 오픈 시간 전에 대기가 있을 줄 알았지만 한 팀밖에 없었어요.

대기 명단에 이름이랑 인원수를 적고 대기하면 돼요.

바로 앞에 당구장 건물이 있는데 안쪽에서 대기하면 안 된다고 쓰여있어요.

골목이 작은 편이라 사람이 많으면 당구장 건물까지 들어갈 거 같아요.

많이들 들어가 있나 봐요.

겨울에는 특히 추우니 실내로 들어가서 대기하고 싶을 거 같아요.

 

밖에서도 볼 수 있는 메뉴판

대기하면서 볼 수 있는 메뉴판이 있어요.

메뉴가 엄청 다양하지 않고 메인 메뉴, 사이드 메뉴, 음료로 나눠져 있어요.

아무래도 시그니처인 본갈비를 먹으러 오는 사람이 많겠죠.

 

육미안 내부

정확히 12시 30분이 되니 문이 열리고 대기명단에 쓰여있는 이름대로 

차례로 자리를 안내해줘요.

저는 둘이서 가서 2인 테이블로 안내받았는데

2인 테이블이 꽤 작아요. 

물은 아이시스로

자리에 앉으면 물티슈랑 아이시스 물을 주세요.

식당에서 물병 관리가 안된다고 하던데

페트병에 주니 뭔가 더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요.

물론 물병에 줘도 잘 먹긴함..ㅋㅋ

육미안 메뉴판

저는 본갈비 3인분을 주문했어요.

2인분 할까 3인분 할까 고민했는데

2인분이면 아쉬울 때 끊길 거 같아서

3인분으로 주문했어요.

고기 소스와 기본 반찬

주문하고 나면 고기에 찍어 먹을

소금, 겨자씨 소스, 쌈장, 와사비, 백김치, 깻잎, 절인 무를 세팅해줘요.

고기는 주방에서 다 익힌 채로 나오기 때문에 따로 불판은 없어요.

다른 곳은 고기 굽느라 기름이 사방팔방 다 튀기는데

그런 게 없어서 깔끔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처음에는 앞치마를 두르고 있었는데

앞치마가 필요 없더라고요. 처음 온 티 냈어요.ㅋㅋ

 

고기 나오기전에 나오는 치즈가 듬뿍 올려진 샐러드

고기가 나오기 전에 샐러드를 줘요.

샐러드에는 치즈가 올라가 있어서 고소하게 먹을 수 있어요.

근데 샐러드드레싱이 좀 적은 거 같아요.

저는 그냥 밍밍한 맛도 괜찮아서 먹었는데 

드레싱만  조금 더 추가해달라고 하면 돼요.

 

토치로 불맛내기!!

고기가 나오면 토치로 한 번 더 불맛이 나도록 겉을 익혀줘요.

볼거리도 있는 고기집이네요 ㅎㅎ

고기랑 같이 꽈리고추와 양파, 버섯, 방물 토마토도 익혀서 나와요.

꽈리고추를 아스파라거스인 줄 알고 먹었는데 매운맛이 좀 올라와서 그때 알게 됐어요.

기름이 좔좔 본갈비 3인분

크으.. 고기는 항상 맛있는 거 같아요.

기분 우울할 때는 고기 먹으러 가세요! ㅋㅋ

달달한 소스가 정말 맛있었어요.

고기는 살짝 질기다고 생각됐어요.

턱이 아플 정도는 아닌데 음 좀 질긴감이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3인분은 꽤 양이 많아요.

250g에 뼈도 있으니 많이 부족할 거 같았는데 꽤 많은 양인 거 같아요.

기본 볶음밥이 9,000원으로 비싼 편인데  볶음밥 양이 많아요.

본갈비 2인분에 볶음밥이면 둘이서 먹기 적당한 거 같아요.

 

고기를 어느 정도 먹다 보면 직원분이 알아서 뼈에 붙은 고기들을 정리해주셔요.

테이블에서 해주는 줄 알았는데 그릇을 통째로 가져가고 몇 분 후에 다시 갖다 줘요.

뼈에 붙은 고기들

뼈에 붙은 고기들이 꽤 많아요.

불맛이 나서 참 맛있었는데 너무 질겨서 잘 못 먹었어요.

 

배가 꽤 찼지만 볶음밥을 주문했어요.

치즈 폭탄 볶음밥으로 주문했어요.

볶음밥이 매운데 괜찮냐고 하더라고요.

엄청 매울 거 같아서 걱정했지만..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치즈 폭탄 볶음밥

치즈 폭탄이라는 말답게 치즈가 한껏 올라가 있어요.

볶음밥 양은 절대 1인분은 아니에요. 1.5인분에서 2인분 사이인 거 같아요.

치즈가 올라가서 그런지 매운맛은 전혀 느껴지지 않아요.

신라면보다도 안 매운 거 같아요.

저는 본갈비 3인분에 치즈 볶음밥까지 추가해서 86,000원이 나왔어요.

마지막에 볶음밥은 너무 배불러서 많이 남겼어요.

다음에는 살치살도 먹어보고 싶네요.

 

모두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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