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현대에 엄청 큰 크리스마스트리와 오두막이 있다고 해서 가게 됐어요.
아직 11월이지만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요.
크리스마스는 단어만 들어도 설레요.
뭔가 특별한 일이 일어날 거 같아요.
더현대는 항상 사람이 많기 때문에 평일 2시쯤 방문했어요.
5층에 가면 나무로 꾸며진 곳들이 크리스마스트리고 바뀌었어요.
엄청 큰 대형 트리에 붉은 곰인형이 주렁주렁 매달아 져 있어요.
오두막집에는 다양한 컨셉으로 사진 찍기 아주 예쁘게 꾸며져 있어요.
근데 사진을 찍으려면 긴 줄을 서야 돼요.
평일인데 사람이 엄청 많아요.
주말이면 더 많을 거 같아요.
크리스마스 때는 정말 정말 많을 거 같아요!!
평일 오후에도 사람이 많아서 이리저리 치였어요.
트리에서는 사진만 호다닥찍고 바로 내려왔어요.
평일의 여유로움을 즐기고 싶었는데
다들 저 트리를 보러 온 건지 복잡해요 ㅠ
간단히 빵만 사서 가야지 하고 내려왔는데 새로운 카페가 생겼어요.
이름은 더 반 베를린
독일에서 온 카페예요.
내부는 깔끔해요.
커피 내리는 걸 직접 볼 수 있어서 또 다른 재미가 있어요.
저는 운 좋게 바로 주문했는데 주문하고 나니 길게 대기줄이 생겼어요.
저는 시그니처 메뉴인 카스카라 에스프레소 토닉을 주문했어요.
앞에 사람이 롱 블랙을 주문하길래 따라 주문하려고 했는데
시그니처 메뉴라길래 에스프레소 토닉으로 결정했어요.
처음 먹어보는 곳은 무조건 시그니처 주문해야 돼요 ㅋㅋ
직원에게 물어보니
카스카라 에스프레소 토닉은 탄산수에 에스프레소 그리고 시럽이 추가된 음료예요.
에스프레소랑 탄산수라니 너무 궁금해서 안 시킬 수가 없었어요.
내부에서 안 먹고 바로 나갈 예정이라 일회용 컵에 음료를 받았어요.
사이즈는 톨보다는 작은 거 같죠.? 정확히 미리수는 모르지만
제 손에 비해 작아 보여요.
음료를 건네줄 때 맥주 마시듯 먹으라고 해요.
섞지 말고 그냥 호로록 먹으라는 뜻이겠죠?
윗부분에는 에스프레소 거품이 보여요.
맛은 에스프레소와 탄산수의 맛!!! ㅋㅋㅋ
먹어봐야 알 수 있어요.
뭔가 상상한 그 맛인 거 같으면서도 신기한 맛이에요.
맥주 먹는 느낌도 나고 그래서 맥주처럼 먹으라는 거 같아요.
독일에서 와서 맥주 먹듯이 먹는 건가 ㅋㅋ
커피가 점점 다양해지는 거 같아요.
7,000원의 값을 하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래도 한 번은 먹어볼 맛이에요.
다음에 다시는 먹으려나..?
그냥 안 먹어본 친구들에게는 추천해주고 싶어요.
이런 커피도 있다 이렇게 ㅋㅋ
새로운 커피 도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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