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이브!! 24일
아기랑 어디 같이 갈 곳 없을까 찾았는데
근교 카페를 가기로 했어요.
날이 추워서 미세먼지가 하나도 없어 뷰카페를 가려고 했지만
집에서 조금더 가까운 카페를 찾아왔어요.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물씬 느낄 수 있는 카페라서 선택했어요.
일산 쪽에 있는 포레스트 아웃팅스라는 카페예요.
근처에 볼 것도 없고 뷰도 없지만 카페가 크고 카페 안에 크리스마스로 장식해 놔서
사진 찍기 좋은 곳이에요.
주차는 앞에 주차장도 많고 주차요원이 안내해줘서 쉽게 주차할 수 있었어요.
이 뷰가 딱 포레스트아웃팅스 카페를 상징해요.
2층에서 찍을 수 있는데 사진 찍는 사람이 많아요.
그렇다고 줄을 서서 찍고 그렇지는 않아요.
카페에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유모차로 올라갈 수 있어서 좋았어요.
바로 뒤에는 크리스마스트리도 크게 있어요.
다들 카페 내부뷰로 찍고 다음은 트리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요ㅋㅋ
1층에는 작은 연못같이 꾸며진 곳도 있고 식물도 엄청 많아요.
카페가 커서 그런지 이것저것 장식해 놓은 게 많아요.
들어가자마자 자리를 잡아야 돼요.
테이블이 많지만 이브라 그런지 사람이 엄청 많았어요.
저는 10시 30분에 도착한 건데도 사람이 많았어요.
10시 오픈인데.. 여기도 오픈런해야 되는 곳인가 봐요 ㅋㅋ
주문하는 곳옆에는 빵 만드는 곳을 볼 수 있어요.
직원은 4-5명이 보이는데 빵은 엄청 많이 있어요.
새벽부터 만든 거 같아 보여요.
주문하는 줄이 길게 늘어서있어요.
너무 놀랐어요.
카페에 줄이 이렇게 길다니..
다시 나갈까도 고민해봤지만 다른 곳을 염두에 두지 않아서
그냥 줄을 섰어요.
아마 빵 종류가 많아 고르는데 시간이 걸리기도 하고
주문받는 사람이 2명밖에 없어서 줄이 긴 거 같아요.
전부 다 찍지 못했는데 빵종류가 엄청 많아요.
하나같이 다 예쁘고 맛있어 보여요!!
저는 맨 처음에 있던 딸기 크로와상을 골랐어요.
크리스마스 양말 데코도 되어있어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어요.
하지만 가격 너무 사악해요.
딸기 크로와상이 9,000원이에요.
라떼는 7,000원이고 산미 있는 아메리카노는 7,500원이에요.
라떼보다 비싼 아메리카노가 있어요 ㅋㅋㅋㅋ
뷰카페도 아닌고 관광지도 아닌 카페 가격이라니..
물가가 올라서 그런 건지 여기가 특별해서 그런 건지 모르겠네요.
가격이 비싸도 이 큰 카페에 테이블에 자리가 없을 정도예요 ㅋㅋ
2층에 자리를 잡았어요.
화장실이랑 주문하고 반납하는 곳이 1층이라 불편했지만
사진 찍기에는 좋았어요.
빵과 커피의 맛은 평범했어요.
비싼 이유는 카페 내부 데코 때문인 거 같아요.
사람도 엄청 많아서 너무 복잡했어요.
어디 가나 복잡한 크리스마스이브였겠죠?
그래도 사진맛집답게 조명도 예쁘고 인테리어도 잘되어있어서
사진 많이 건지고 왔어요.
포레스트 아웃팅스 가시는 분들은 평일에 가보시는 걸 추천해요.
주말이나 공휴일은.. 주차도 너무 버겁고 사람이 너무 많은 거 같아요.
송도에도 포레스트 아웃팅스가 있어요!
저는 본점이라 일산점을 온건데
송도가 가까우신분들은 송도점으로도 가보시길!!
모두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셨길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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