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같이 먹자

[아기랑 제주살이] 제주 쌀국수 맛집 - 그린 사이공 (아기의자, 메뉴, 영업시간)

by awawaw 2023. 6. 24.
반응형

제주에 온 지도 꽤 많은 시간이 지났다.

전복과 해산물들이 지겨워지는 시간이 됐다.

다른 맛집을 찾아봐서 나온 그린사이공 베트남 쌀국수!!

안 그래도 먹고 싶었던 쌀국수인데

맛집이라니

그렇다면 방문해줘야지!!

100% 내돈내산 블로그!!

초록초록한 건물이 예뻤는데

날씨가 우중충했네

분명 예뻤는데

사진을 너무 막 찍었나 보다.

아기 낮잠시간 때문에 아주 늦은 점심을 먹으러 왔다.

 

영업시간

11:00-16:00 (15:30 라스트오더)

매주 일요일, 공휴일 휴무!!!

 

아기가 좀 더 늦게 일어났으면 포기했을 텐데

시간 맞춰 일어나서 일어나자마자 바로 달려왔다.

3시에 도착한 그린사이공은 사람이 별로 없었다.

너무 늦은 점심이라 그런가 보다.

 

매장 내부는 생각보다 널찍하고

테이블간격도 여유로웠다.

아기의자도 있어서 매우 편리했다.

아기의자 없는 식당은..

아기 안고 먹이고 케어하고

둘이서 봐도 힘들다

늦게 가서 그런지 반미를 모두 품절됐다고 했다.

아쉽..지만 나는 쌀국수를 먹으러 왔기 때문에!

쇠고기 쌀국수(퍼보)랑 숯불돼지고기밥(껌승)

해물짜조 2p까지 주문했다.

비가 살짝 왔던 날씨였는데

뜨끈한 국물을 먹으니

어제 먹은 술이 다 내려간다.ㅋㅋ

국수만 따로 물에 씻겨서 아기한테 줬는데

우리 아기는 쌀국수면을 싫어한다.

우동은 잘 먹는데 ㅜㅜ  

우동보단 약간 딱딱한 식감이라 그런가 보다.

숯불돼지덮밥에는 땅콩이 많이 덮여있다.

난 땅콩을 좋아하지 않은 편인데

이런 음식에 들어간 땅콩은 또 맛있어한다.

내 입맛은 나도 알 수 없다...

고기도 많고 달달한 덮밥이다.

쌀국수는 약간 짠맛이 있고

단짠단짠의 조화를 이룬다 ㅋㅋ

짜조는 잘라져 나와서 네 개로 되어있다.

아기케어하느라 정신없어서 세 개를 내가 홀랑 다 먹어버렸다.

나는 분명 두 개만 먹은 거 같은데

기억이 하나도 안 난다.

아직도 난 두 개만 먹은 기억만.. 

짜도 맛있어서 손이 갔던 건 맞지만 ㅋㅋ

언제 먹은 거야ㅋㅋ 

다음에는 3피스 시켜야겠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