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졌어요.
재택도 하는 날도 있고 커피는 나가서 사 먹기보다는
집에서 더 많이 마시는거 같아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드립커피에도 관심을 갖게 됐어요.
커피 원두는 그라인더가 없어서
매번 분쇄되어있는 제품으로 구입했었는데요
요번에 테라로사 커피 원두를 선물 받게 됐어요.
강릉에 본점이 테라로사는
원두가 맛있기로 유명하다고 해요.
원두를 먹어보려 그라인더를 알아보게 됐어요.
수동 그라인더를 쓰는 사람은 회사에서도 봤었는데
매번 드르륵드르륵 가는 게 힘들어 보였어요.
물론 직접 갈아서 먹는걸 더 좋아하는 분도 있지만
저는 자동을 더 선호합니다. ㅎㅎ
제가 찾은 건 델키 전동 커피 그라인더 DKM-6200
맷돌 방식의 분쇄 방법으로
커피가루가 밑으로 쌓이게 되는 그라인더예요.
지마켓에서 쿠폰을 적용해서 51,200원으로 구매했어요.
스마일 배송으로 구매해서 하루 만에 배송이 왔어요.
포장도 잘 되어 있어서
배송으로 망가질 리 없을 거 같아요.
가로 18.4cm 세로 14.3cm 높이 23cm
2kg으로 크기가 꽤 커요.
델키 그라인더 DKM -6200은
분쇄량도 조절이 가능해요.
처음에 썼을 때 어느 정도의 원두를
넣어야 되는지 몰랐는데
분쇄량을 지정할 수 있어서 좋은 거 같아요.
최소 2잔부터 12잔까지 분쇄량이 조절돼요.
컵 숫자는 참고용이라고 하니 쓰다 보면서
양은 각자 맞춰야 될 거 같아요.
그리고 또 다른 기능! 분쇄 크기도 조절할 수 있어요.
무려 15단계로 조절 가능해요.
다른 커피 그라인더보다 더 많은 기능이 있는 거 같아요.
핸드드립, 더치커피, 에스프레소 만들 때
필요한 원두 크기가 다른데
각각 먹을 때마다 분쇄량을
다르게 설정하고 사용가능해요.
선물 받은 테라로사 커피 원두!
그라인더가 배송 왔으니 바로 사용해봤어요.
원두 통에 원두를 넣고 뚜껑을 닫은 다음에
전원 버튼을 누르면 즉시 분쇄가 시작돼요.
저는 2잔으로 설정해서 금방 끝났어요.
분쇄가 시작되면 커피가루가 밑으로 쌓여요.
짜란.
직접 원두를 갈아서 먹는 드립 커피!
분쇄를 마치고 나니 가루가 나오는 구멍에
가루가 엄청 많이 껴있어요.
원두 넣고 버튼만 누르면 되는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뒤처리에 손이 많이 가네요.
그래도 그라인더 덕분에 원두 선택의 폭이 넓어졌어요.
이제 분쇄된 원두만 안 사도 돼요
다양한 원두를 즐겨봐야겠어요.
점점 커피 관련 제품이 늘어가고 있네요.
모두 즐거운 홈카페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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